이낙연 국무총리, 기독교계 예방 협력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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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기독교계 예방 협력요청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6.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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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교연·교회협 차례로 방문 … “소신껏 일하도록 돕겠다”

이낙연 신임 국무총리가 기독교 연합기관을 예방하고 국정운영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총리는 지난 8일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제1 차관에 임명된 나종민 전 종무실장과 김재원 종무실장 등과 동행하고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 총리는 “한국교회가 국민 통합과 정신적 안정, 소외된 이들을 돌보는 일에 줄기차게 일해 준 데 감사한 마음”이라며 “총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과 소통하고 겸손한 자세로 일하겠다”며 기독교계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한교연 정서영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의 정부 부처를 통괄하는 총리직에 하나님께서 특별한 사명을 보내신 것으로 안다. 총리께서 대통령을 도와 소신껏 일하실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했다.

양병희 전 대표회장은 “이낙연 총리가 직접 작성한 취임사에 담긴 내용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특히 유능한 내각과 소통하려는 의지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격려했다.

이어 자리를 옮긴 이 총리는 교회협 김영주 총무를 만난 자리에서 민주화운동 시기 학생으로서 경험했던 교회협과 인연을 소재로 환담을 나눴다. 양 단체 예방은 인사말 이후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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