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를 꿈꾸는 학생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김영식) 관광학부는 지난 24일, 힐튼 월드와이드의 럭셔리호탤브랜드인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당신의 커리어 성장을 힐튼과 함께 하세요! <Careers @ Hilton 2017>’ 행사에 참가했다.
백석예술대 관광학부 외에도 여러 학교 학생들이 참석한 행사에서, 첫 순서로 진행된 주제강연에는 서울 콘래드 박경숙 전무가 강사로 나섰다. 박경숙 전무는 서울 콘래드 소개, 채용제도, 인재육성제도, 복리후생제도 등에 대해 소개했으며, 학생들과 함께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관광학부 안민지 학생은 “호텔리어가 된 후, 근무하는 부서가 나와 맞지 않으면 어떻게 해야할 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콘래드호텔에서는 부서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또 호텔이 지닌 직원복지시스템, 시설 등 콘래드 호텔이 지닌 매력들이 눈길을 끄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호텔은 참가한 학교 학생들이 인사부, 조리부, 재경부, 세일즈, 스파 등 각자가 관심 있는 분야 업종 팻말이 놓인 자리에 착석하도록 하고, 테이블에는 각 부서에서 근무하는 호텔리어들이 멘토가 되어 함께 앉도록 했다. 그리고 주제강연 이후 학생들과 멘토가 함께 식사하며 호텔리어에 대한 지식과 취업 방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진행했다.
관광학부 손예련 학생은 “학생 신분에 여러 가지 기회를 잡기란 쉽지가 않다. 그런데 내 자신이 원하는 부서에서 근무하는 멘토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줘서 좋았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멘토가 호텔리어로써의 자질에 대해 아낌없이 말씀해주셨고,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해주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입학한 관광학부 김성환 학생도 멘토와의 대화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그는 “호텔의 실무자와 대화하면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고, 또 멘토가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해주면서, 앞으로 호텔리어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해주셨다”며 “관심 있는 직종에 대해 학교 수업에서 배우지 못했던 부분까지 듣게 돼서, 또 현재 국가가 처한 상황이 호텔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있어서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호텔에서 마련된 직무 현장 체험 시간을 통해 자신이 관심 갖고 있는 업종을 경험하기도 했으며, 호텔에서 수여하는 수료증도 받는 등의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