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양진옥)와 연세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윤도흠, 이하 연세의료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동 및 가정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6일 연세의료원 의료원장실 회의실에서 진행된 ‘국내 아동 의료비 지원사업-도담도담’ 캠페인 협약식에는 양진옥 회장과 윤도흠 의료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굿네이버스와 연세의료원은 국내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며 이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진옥 회장은 “환자들 중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가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 환자들과 가정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굿네이버스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국내 아동 의료비 지원사업-도담도담’ 중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고 잘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국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굿네이버스는 국내 지부와 협력기관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발굴해 꾸준히 아동 의료비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과 방송 매체를 통해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김성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