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목회자연합회 2대 회장 박인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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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여목회자연합회 2대 회장 박인숙 목사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5.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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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일어나 빛을 발하라’ 주제로 정기총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전국여목회자연합회 제2차 정기총회에서 박인숙 목사(대성리교회·사진)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2일 서울 방배동 총회회관에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를 주제로 열린 총회에서 만장일치의 기립박수로 추대된 박인숙 신임회장은 총회와 여목회자연합회를 위해 성심껏 일하겠다는 결심을 표현했다.

박인숙 목사는 “총회와 총회장님, 사무총장님의 뜻을 받들고 총회 방침에 순응하면서, 여목회자연합회가 뜻한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부족한 사람이 한 회기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며 아낌없는 조언과 지도해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남겼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회기 총회에 대한 회의록 낭독 및 총무보고 결산보고 등이 진행됐으며 공천위원회, 자문위원장, 상임회장 등을 채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신구임원 교체 후 박인숙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여목회자연합회 정관개정 사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유인물을 통해 일부 업무규정이 개정된 사안을 확인한 여목회자연합회는 내용 그대로 받기로 동의와 제청 후 통과됐다. 사업계획과 예산심의는 신임원회와 상임회가 모여 논의한 후 다음 월례회에서 발표하기로 결정됐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드려진 개회예배는 이명옥 상임총무 사회로 진행됐으며, 명예회장 이희순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종승 총회장이 ‘새로운 시작’이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종승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모세의 시대를 끝내시고 여호수아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게 하셨다”며 “우리 총회 역시, 각각의 역대 총회장들이 저마다의 시기에 헌신과 수고를 해주셨다. 여러 차례 세대를 거쳤기 때문에 오늘날의 우리 총회가 있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또 “여목회자연합회 역시 초대회장의 수고가 있었기에 2대 회장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당장은 어려운 점들이 많겠지만, 초대 때 이루지 못한 조직도 정비하고 자질과 영성도 갖추며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여목회자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설교를 마친 뒤 박찬양 대표회장은 이종승 총회장과 이경욱 사무총장, 홍호수 사무총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증정했다. 또 이경욱 사무총장과 최옥봉 목사 등은 여목회자연합회 정기총회 개최와 신임회장의 선출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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