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교사,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인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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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교사,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인정 환영”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5.1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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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난 15일 업무상 순직 절차 지시

기독교사단체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김진우, 임종화)이 세월호 침몰 당시 희생된 기간제 교사들에 대해 순직 인정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스승을 날을 맞아 지난 15일 세월호에서 숨진 기간제 교사 김초원, 이지혜 씨 에 대해 업무상 순직 인정 절차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두 명의 교사는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선실로 내려갔다고 끝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지만 그동안 정부는 정교사가 아니라는 이유로 순직 처리를 하지 않았다.

좋은교사운동은 “제자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희생했던 교사들의 명예를 인정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정의로운 처사이다. 법과 제도는 가치와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우리는 제자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희생했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아이들과 함께 동행하는 교사상을 더욱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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