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육원, 새 이사 영입하며 헌신적인 사역 선언
상태바
총회교육원, 새 이사 영입하며 헌신적인 사역 선언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5.11 1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육원, 지난 2일 최낙중 교육원장 초청 간담회 개최

총회 교육원 초청 간담회가 지난 2일 총회본부에서 진행됐다.

교육원장 최낙중 목사가 신규 이사진 충원을 앞두고 개최한 간담회에는 한밭제일교회 이영환 목사,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목사 등이 참여했으며 교육원이 계획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경청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교육원에서는 최낙중 원장 외에 이사장 최현기 목사, 교육원 총무 강점석 목사, 회계 김응열 목사 등이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낙중 목사는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시대는 끝났다. 목회자들과 함께 고민하며 그들의 필요를 채우고 목회가 되게 하는 훈련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교육원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 목사는 또 “대형교회의 헌신이 총회 교육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고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미자립 개척교회 목사와 사모들이 지친 영성을 채우고 목회에 자신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원의 사역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원장 최낙중 목사의 취지에 공감한 참석자들은 앞으로 담임목회자, 부교역자, 사모 등을 대상으로 무료세미나를 개최하는데 합의하고, 경비 전액을 신임이사 교회에서 돌아가며 책임지기로 했다.

특히 최낙중 목사가 제안한 ‘목회 장마당’에 대해 참석자들은 크게 호응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목회 장마당’은 각 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들을 장에다 펼쳐놓고, 참석자들이 각 교회의 상황에 맞게 선택하는 것으로 한 가지 프로그램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 교회가 직접 골라서 적용하도록 돕는다는 특징이 있다.

또 미래 강단을 이끌어갈 M.Div.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학교측과 상의하여 강도사 고시 전에 목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영성과 인격 훈련도 교육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사모들도 치유와 회복, 그리고 용기를 얻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보고 함께 지친 사모들을 돕는 일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원은 교단 내 대표적인 교회를 순회하며 그 교회의 부흥비결과 목회 특징 등을 공유하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후임자들에 대한 교육과 섬기는 목회에 대한 비전을 나누기로 했다.

총회 교육원은 오는 7월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인하고 단계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 수원명성교회 유만석 목사, 원천교회 문강원 목사,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목사, 한밭제일교회 이영환 목사 등을 추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