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멘토와 멘티는 유기적인 관계 이어나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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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멘토와 멘티는 유기적인 관계 이어나가는 것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5.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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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 10일 4번째 홈커밍데이 열고 아시아나항공사 승무원 초청해
▲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는 10일 아시아나항공 박세원 승무원을 초청해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학과장:조인환)에서는 졸업한 선배들이 자신의 후배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오는 홈커밍데이가 매 달 열리고 있다. 지난 10일 방배동 캠퍼스에서 개최된 홈커밍데이에는 아시아나 항공사에 입사한 박세원 승무원이 초대됐다.

박세원 승무원은 2010년 2월 예술대를 졸업했으며, 같은 해 5월 아시아나항공 객실인턴 승무원으로 입사했다. 박 승무원은 입사한 지 3달 만에 우수칭송 승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15년과 2016년에 걸쳐 이미지메이킹 우수 승무원을 연이어 수상했다. 현재 그는 아시아나항공 특화서비스팀 상위클래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사내 동아리인 ‘오즈캘리’의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박 승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1988년 2월 설립됐으며, 항공사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회원사다. 아시아나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를 통해 193개국 1,269개 공항을 연결하는 글로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 항공사는 지난 2016년 12월 기준으로 총 8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보잉 기종이 31대이며, 에어버스 기종이 52대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세원 승무원의 짧은 소개가 끝나자 17학번 재학생들은 사내 분위기, 면접 및 입사, 승무원이 지녀야 할 품성, 영어의 중요성 등 저마다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국내 항공사여서인지 평소보다 더욱 많은 질문으로 질의응답시간의 열기가 뜨거웠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질문하는 재학생들에게 박 승무원은 친절하게 답변했다.

▲ 백석예술대 2010년 2월 졸업한 아시아나항공 박세원 승무원은 2년 연송 이미지메이킹 우수승무원으로 수상한 경력이 있다.

박 승무원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하게 질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다들 훌륭하고 멋진 모습을 하고 있어서 선배된 입장에서 대단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러분들은 자신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과정을 지나고 있다”며 “준비하는 기간 동안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좋은 마음, 기쁜 생각을 가지고 취업 준비를 하기 바란다. 궁금한 사항이 더 있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연락해도 되며, 필요한 정보들이 있다면 성심껏 다 알려 주겠다”고 마무리지었다.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은 자신들의 질의응답에 성심성의껏 답해준 박세원 승무원에게 손수 쓴 카드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박 승무원 역시 질의응답한 재학생들에게 초콜릿을 선물하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조인환 학과장은 “항공서비스과 재학생들보다 불과 몇 년 앞서 졸업하고 취업한 선배들이 찾아와 조언을 해주고 지속적으로 유기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진정한 멘토와 멘티의 관계라고 생각해 홈커밍데이를 매 달 진행하고 있다”며 “또 재학생 여러분들에게 홈커밍데이에 찾아오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고 각자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며 자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항공서비스과의 홈커밍데이 행사는 지금까지 4회째를 맞이했다. 다음 달을 마지막으로 1학기 홈커밍데이 행사는 마무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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