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광림교회는 장애인 주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광림교회 사랑부는 오전 11시 장천홀에서 윤창성 목사의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가는 삶’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들으며 연합예배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 후에는 교사, 학생, 학부모를 위한 팀별 애찬시간도 진행됐다. 또 사랑부 사랑나눔 중창단과 성가대 학생들이 본당 대예배(1부~4부)시간에 헌금 특송을 담당했다.
홀에는 퇴장하는 사랑부 학생들을 향한 성도들의 박수소리가 울려 퍼졌으며, 여기저기 진한 감동으로 눈물을 흘리는 성도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29일에는 사단법인광림 주최로 제1회 광림발달장애인음악회 ‘멋진 친구들의 두근두근 음악축제’가 오후 4시 장천홀에서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11팀이 참여했으며, 이 음악제의 후원금 전액은 무의탁장애인(너와나의 교회)과 중증장애인(춘천 나눔의 동산)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우형진 권사(사랑부 위원장)는 “장애인 주일을 맞아 비장애인들이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올바르게 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와 비장애가 구분되지 않고, 주님 안에서 한 형제, 자매로 여겨지도록 인식이 나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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