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가치관 실현하는 사회통합 지도자 세워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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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가치관 실현하는 사회통합 지도자 세워지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7.05.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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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대신, 2일 ‘정치적 중립’ 공식 입장문 밝혀

최근 일부 기독교계에서 특정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것과 관련해,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이종승 목사)가 2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대신총회는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으며 기독교 가치관을 실현하는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전 성도들에게 투표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대신총회는 “5월 9일 대선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화롭게 치뤄지고, 새 대통령과 함께 사회통합을 이루는 교단이 될 것”이라며 밝히면서 대신총회는 기독교 정치중립에 동참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교단 산하 교회와 교인들을 향해서는 "150만 성도들이 빠짐없이 소중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대신총회는 정치중립을 지키며, 전 성도 투표참여를 당부합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이종승 목사)는 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화롭게 치러지길 바라며,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사회통합을 이루고 갈라진 우리 사회를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는 교단이 될 것입니다.

최근 기독교계의 특정후보 지지선언은 본 교단과 상관이 없으며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대신총회는 특정후보는 지지하지 않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 기독교 가치관을 실현하는 지도자가 세워지도록 기도할 것입니다.

또한 기독교의 정치중립에 동참하며 교단에 속한 150만 성도 모두가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빠짐없이 참여하여 소중한 국민의 권리를 행사하시길 당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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