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 휴스턴 국제영화제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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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 휴스턴 국제영화제 대상 수상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5.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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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측, “장기려 박사의 나눔과 사랑의 가치 널리 알렸다” 평가

‘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장기려 박사의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국제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가 창사 20주년 특집다큐멘터리로 제작한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연출:정재구)’가 제50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분 대상(PLATINUM REMI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CTS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 를 연출한 정재구 PD.(사진제공:CTS)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1961년 Hunter Todd가 영상분야에서 탁월한 창의력을 발휘한 작품을 시상하기 위해 시작된 국제적인 상으로 북미에서 샌프란시스코 영화제와 뉴욕 영화제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영화제 겸 TV국제상이다.

지난달 29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휴스턴 영화제측은 “부와 명예보다는 가난한 이들의 치료를 위한 봉사에 헌신해 온 장기려 박사의 일생을 심층 인터뷰와 드라마 재연 등의 방법으로 소개함으로써, 장 박사가 실천하고자 했던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렸다”며 대상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CTS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는 2015년 12월 방송돼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더해진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제13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미션 초이스’ 초청상영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된바 있다.

연출을 맡은 CTS 정재구 PD는 “장기려 박사의 삶이 나라와 민족, 문화의 벽을 뛰어 넘어 진정성 있게 전해졌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며, “장기려 박사의 정신이 있다면 이 세상이 더 따뜻해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의 삶을 세밀하고 깊이 있게 고증하려 제작진 모두가 힘써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대한민국 대표 종교방송사 CTS의 위상을 높이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좋은 열매를 맺어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CTS는 ‘휴스턴 국제 영화제’ 수상을 기념하기 위해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를 오는 20일 저녁 7시에 앙코르 방송할 예정이다.

CTS는 각 지역 케이블과 SkyLife 183번, IPTV(KT Ollehtv 236번, SK BTV 301번, LG U+ 180번), 해외위성, CTS APP을 통해 전 세계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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