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에 한반도 평화 위한 ‘긴급행동’ 요청

NCCK 대표단, 미국 제15회 ‘에큐메니칼 옹호의 날’에 입장 전달 정하라 기자l승인2017.04.20l수정2017.04.20 19:15l13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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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가 세계 교회에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긴급행동을 요청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대표단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워싱톤 DC에서 열리는 ‘제15회 에큐메니칼 옹호의 날(Ecumenical Advocacy Day)’에 참여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미국그리스도교협의회(NCCCUSA, 미국 NCC) 초청으로 방문하며, NCCK 대표로 김영주 총무를 비롯해 노정선 박사(전 화통위원회 위원장), 이기호 박사(화통위 전문위원, 한신대 교수)가 참석한다.

‘에큐메니칼 옹호의 날’은 미국 NCC가 후원하며 미국 감리교, 장로교, 루터교, 연합교회, 제자교회 그리고 카톨릭의 팍스 크리스티 등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의 주제는 ‘혼돈 속에서 공동체를 꿈꾸며’로 ‘인종차별, 군사주의, 물질주의’에 대한 신앙선언과 워싱톤 정가(政街)를 향한 정책지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종차별, 군사주의 등 미국 내 이슈를 포함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한반도, 콩고 등의 국제이슈들이 중심 주제로 다뤄진다.

23일 워크숍에는 이기호 박사가 ‘한반도 평화를 세운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 이 박사는 “교회협은 한반도에서의 그 어떤 전쟁도 반대하며,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대화와 타협을 통한 평화정착을 호소할 것이다. 특히 ‘한반도 사드배치에 대한 단호한 반대 입장’을 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표단은 미국 연합교회 총회장 돌하우어(Rev. Dr. John C. Dorhauer), 장로교회 총무 넬슨 목사(Rev. Dr. J. Herbert Nelson), 미국 NCC 윙클러 총무(President and GS, Jim Winkler) 등과 만남을 갖는다. 이를 통해 WCC를 포함한 세계 교회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긴급 행동에 나설 줄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24일 오전에는 코니 가드너 상원의원(아.태 소위원회 의장), 다니엘 크리덴브링크 국무성 북한정책 특별대표, 스캇 스나이더 선임연구원(미국 외교위원회 한국담당) 등과 만남을 갖는다. 또 이날 오후에는 미 전국언론협회가 초청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반도 상황과 한국교회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하라 기자  jhar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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