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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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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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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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소중한 사람

빌레몬서 1:8~14
찬송 220장


소중하다는 말은 가치가 있고 귀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늘 함께 있으면 소중한 줄을 모릅니다. 오늘의 시대는 사람을 소홀히 여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유와 탐욕의 가치가 사람위에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상품이 되어 버렸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인간의 가치는 천하보다 귀하다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인간의 가치는 하나님짜리입니다. 거룩하신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인간은 귀하고 가치가 있는 것 입니다.
인간의 행복은 소유에 있지 않고 관계에 있습니다.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어도 관계가 좋지 않으면 불행합니다. 데일 카네기는 말하기를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면 자신이 존중 받게 되고 모두가 행복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누구나 소중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먼저 다른 사람을 소중히 여기면 됩니다. 이것이 원리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소중한 사람으로 대하면 모두가 행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면 서로 이기려 하지 않습니다. 시기하지 않습니다. 함부로 말하지 않습니다. 말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고 입히고 있습니까?
서로에게 인격과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예의를 지킨다는 말은 소중히 여긴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해야 하고 누구에게도 무례히 행해서는 안 됩니다. 할 수 있는 한 예의와 배려를 표현해야 합니다. 서로에게 인격과 예의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면 나와 함께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경험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주신 이 모든 소중한 것들을 귀하게 여기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화요일

복음!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로마서 1:16~17
찬송 91장


사도 바울은 한 가지 목적에 목숨을 걸고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서 택정된’ 사람(롬1:1)이었습니다. 그는 ‘복음을 위해 태어났고 복음에 미친 사람(고후5:13)’ 이라고 소개합니다. 심지어 ‘복음을 전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생명조차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다(행20:24)’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복음!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이란? 말 그대로 ‘모든 인간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좋은 소식’입니다. 마치 가난자들에게 부요함을, 갇힌 자들에게 놓임을, 눈먼 자들이 보게 됨을 얻듯 이 세상 모든 인류에게 주어진 최고의 기쁨의 소식이 바로 복음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바로 그 최고의 소식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혈통으로 오셔서 죄값인 죽음을 극복하고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보여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실을 믿음으로 받는 모든 자들에게 구원을 주십니다. 또한 오직 믿음으로만, 오직 은혜로만 구원을 얻게 하십니다. 돈의 능력은 많은 것을 살 수 있습니다. 과학적 능력은 우주까지 개발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능력도 부여해 주지 않습니다. 복음이 바로 능력입니다.
유대교에 어느 누구보다 심취해 있었던 바울을 한순간에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시킨 것은 그가 배운 지식이나 철학에 있지 않았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만난 복음의 핵심인 부활의 예수님 때문입니다. 복음은 사람을 가장 행복하게 변화시킵니다. 이제 그 능력의 삶을 삽시다.

•오늘의 기도
우리에게 허락하신 복음의 능력으로 가정과 교회, 세상을 복되게 변화시키는 주역이 되게 하소서.

고혁성 목사(염광교회)

수요일

사냥꾼 에서와 조용한 사람 야곱

창세기 25:27~34
찬송 325장


아브라함과 이삭으로 이어지는 장자의 복을 야곱이 받았습니다. 야곱은 영적인 복을 사모하여 장자의 복을 받고 하나님이 하시는 구원의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들이 장성하매’라는 말은 에서와 야곱이 어려서부터 성장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에서는 들판과 사냥을 좋아하여 사냥꾼이 되었습니다. 에서가 사냥꾼이 되었다는 말은 세상에 속한 사람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반면 야곱은 조용한 사람으로 장막에 머무르는 자가 됐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교회 중심의 삶을 살았습니다. 야곱은 에서에게 있는 장자의 명분을 사모했고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들사람으로 살아온 에서는 장자의 명분을 무엇이 유익하냐고 말하고, 가볍게 여겼습니다. 장자의 명분을 멸시하는 자는 빼앗기고 사모하는 자에게는 복이 옵니다. 에서는 훗날에 장자의 복을 빼앗긴 후에 장자의 복이 귀함을 알았습니다. 우리 자녀에게 영적인 장자의 복을 사모하며 살아가도록 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어머니는 야곱에게 영적인 복에 대한 교육과 장자의 복에 대한 교육을 시켰습니다. 칼빈은 ‘어머니는 교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성도들은 항상 교회 중심으로 살고 목회자의 영적 교육을 잘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야곱은 어머니의 말을 듣고, 어머니의 교육을 받음으로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다음 세대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교회에 중심, 하나님의 중심, 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우리 자녀들이 야곱처럼 영적인 복을 사모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목요일

분수를 알기 위해 엎드리다

민수기 16:3~5
찬송 372장


모세가 납작 엎드렸습니다. 고라를 비롯한 250여명의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반기(디스)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유는 모세와 아론이 스스로를 높여 제사장이 되었다는 것이고, ‘우리도 각각 거룩하여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제사장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고라는 당(黨)을 짓고 이스라엘 총회 전체를 선동하였습니다. 절대 다수가 모세의 권위에 대든 것입니다.
고라의 말을 모세가 듣습니다. 분이 차오르게 하는 말들을 닥치게 하고 논쟁이라도 벌여야할 판입니다. 그러나 고라가 하는 말을 끝까지 다 들은 모세는 엎드립니다. 이 엎드림은 굴복이 아니라 기도입니다. 고라가 아니라 하나님께 향해 엎드렸습니다. 모세의 절체절명의 위기 대처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엎드려 기도하는 것입니다.
제사장 직분이나 지도자 자리는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것입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을 대신한 것뿐입니다. 고라는 모세더러 “분수에 지나다”(16:3)고 했지만, 분수에 지나친 쪽은 오히려 고라였습니다. 그와 그의 자손을 회중 앞에 세워 성막에서 봉사케 한 일이 결코 작은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을 넘보지만, 분수를 모르는 사람이 어디 제사장노릇을 제대로 감당할 수나 있겠습니까.
제각각 자기의 억울함을 하소연 합니다. 엎드리기 힘든 사람에게 분하고 억울한 일이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인생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안다면 그 앞에 모세같이 엎드릴 수 있습니다. 고라 당의 사람들은 모세의 위치를 넘볼 것이 아니라 그의 엎드리는 낮은 자세를 주목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의 기도
부활의 신앙으로 현세에 주님의 다시 사심을 전하고, 시대의 죽음을 일으키는 부활의 삶을 살게 하소서!

최두길 목사(아름다운미션교회)

금요일

항상 생각해야 할 3가지

누가복음 12:15~21
찬송 552장


가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첫째, 영혼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인간은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육체보다 영혼이 훨씬 중요합니다. 육체는 영혼을 도모하기 위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거두시려는 열매는 구원 받은 영혼입니다.
둘째, 죽음을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지만 죽음은 필연적으로 다가오고 하나님은 죽음의 시간을 예고해주시지 않습니다. 항상 죽음을 준비토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영혼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엡5:16은 “세월을 아끼라”고 했습니다. 즉 시간을 아끼라는 것이요 육체가 있을 때 영혼을 위해 애쓰라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예수를 믿어야 하고 영혼을 위해 시간을 드려야 합니다.
셋째, 하나님 앞에 설 때를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 앞에 서게 됩니다. 죽음을 피할 수 없듯이 하나님의 심판은 피할 수 없습니다(히9:27).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를 심판하십니다. 하나는 의의 심판입니다. 죄인은 지옥에 들어가고 의인은 천국에 들어갑니다. 무죄 판결을 받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속죄를 믿는 길 뿐입니다.
 또 하나는 청지기 심판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놓으신 시간과 재능을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했는지에 대한 심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용한 자에게는 상급이 있을 것이나 임의대로 써버린 자에게는 책망이 있을 것입니다. 영혼을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어리석은 부자와 같은 삶을 살지 말고 영혼을 위해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사용하게 하옵소서.

한용준 목사(의정부성만교회)

토요일

말씀에 의지하여

누가복음 5:1~11
찬송 405장


시몬 베드로는 갈릴리 가버나움에서 나고 자란 어부였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호수의 물고기들이 움직이는 시간과 장소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은 단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베드로의 실패 원인은 그의 무능이나 게으름 때문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를 인격적으로 만나시고 은혜와 복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지금 삶이 곤고하고, 어려워도 불평하거나 낙심하지 말고, 이 고난 끝에 예비하신 하나님의 더 큰 섭리를 기대하며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은 고난 가운데 담긴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예비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은 바로 말씀에 순종하는 태도, 순종 그 자체입니다. 베드로는 예수께서 그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는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했을 때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놀라운 기적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므로 그물이 찢어질만큼 많은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이 상황을 경험한 베드로의 입에서 놀라운 고백이 터져 나왔습니다(눅5:8). 베드로는 자기 앞에 서 계신 나사렛 예수가 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구세주 곧 메시야임을 믿게 된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적이 기적으로 끝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성도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순종을 통한 기적을 체험함으로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자라나는 것입니다. 이런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눈 앞의 고난이 커보여도 낙심치 말고 순종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기적의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소서.

강동열 목사(순천화평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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