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 주신 예수님처럼 생명 나누는 사랑 실천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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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 주신 예수님처럼 생명 나누는 사랑 실천하길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4.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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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활절 예배 드려…1,162명 장기기증 서약 참여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성광교회에 장기기증 현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활절을 맞이해 전국에서 1천여 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은 지난 16일, 전국 9곳의 교회가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다고 밝혔다.

이날 성광교회(담임:김희수 목사)는 부활절과 동시에 창립 4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4부 예배에 박진탁 이사장을 초청해 성도들과 함께 장기기증서약예배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는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헌신과 나눔의 의미를 성도들과 함께 되새겼다. 박진탁 이사장은 “사망에서 이기신 예수님의 사랑을 힘입은 우리 모두가 이웃을 돌아보며 살아야 한다”며 “부활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예수님께 감사드리고 오늘 이 하루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에 많은 이가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특히 성광교회 김희수 담임목사는 “창립 45주년과 부활절을 맞이해 많은 성도들과 장기기증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성광교회에는 735명의 성도들이 장기기증을 약속했다.


같은날,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천교회(담임:정영식 목사)도 1~3부 예배에 본부 박은영 국장을 초청해 서약예배를 드렸다. 정영식 담임목사는 ‘부활의 첫 열매가 예수님이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피와 살, 모든 것을 나눠주셨듯이 사랑의 장기기증을 통해 우리의 생명을 나누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이웃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정 목사의 설교를 들은 성도들 중 120명이 장기기증 서약에 참여했다.

이 외에도 제천성광교회(담임:김정일 목사), 신용산교회(담임:오원석 목사), 은광교회(담임:김동식 목사), 미래로교회(담임:반흥업 목사), 길벗교회(담임:양노 목사), 복된교회(담임:유우열 목사), 신현감리교회(담임:김요한 목사)에서 장기기증서약예배를 드렸으며, 부활주일 하루 동안 총 1,162명이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하며 부활의 기쁨을 나눴다.

박진탁 이사장은 “우리를 위해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따라, 생명을 나누려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생명나눔사역에 관심과 기도로 후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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