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바라보는 비장애인들 시선 달라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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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바라보는 비장애인들 시선 달라져야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4.18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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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장애인의 날 맞이해 장애체험 활동 진행
▲ 밀알복지재단 후원자들은 혜화역 일대에서 직접 장애인 체험을 하며 실제로 장애인들이 겪는 불편함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오는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홍정길)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지난 15일, 혜화역 일대에서 후원자들과 함께 장애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후원자 15명은 휠체어를 타고 주변 식당과 카페, 편의시설 등을 이용해보며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친 한 후원자는 “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평소에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다니던 길이, 장애인들에게는 힘들고 무서운 길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당당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고, 편의시설 확충도 중요하지만 장애인을 보는 비장애인들의 시선도 달라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알복지재단 회원관리부 정종민 과장은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후원자들에게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며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느낀 점을 바탕으로, 이후 장애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는 후원자분들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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