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8명의 해병, 하나님의 군사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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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명의 해병, 하나님의 군사로 거듭나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3.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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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해병대교육훈련단교회 진중세례식
청운교회 주관으로 군선교 소중한 씨앗 뿌려

해병 1219기 358명의 병사들이 하나님의 군사로 새롭게 거듭났다. 해병대교육훈련단교회(담임:고재일)는 지난 25일 청운교회(담임:강대석) 주관 아래 진중세례식을 개최하고 하나님의 군사로 국가 안보 최전선에서 일하는 해병이 되라고 격려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이종승)가 후원하고 서경노회, 울산노회, 경북노회 목회자들이 집례자로 참여한 진중세례식은 고재일 목사의 사회로, 정종진 목사의 기도에 이어 강대석 목사가 ‘그대는 하나님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해병대는 가고 싶어도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으로 해병대의 용사로 거듭난 여러분들에게 무한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오늘 진중세례식에 앞서 어제 저녁 행군을 무사히 마치고 해병대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함과 동시에 해병대의 상징인 빨간 명찰을 단 것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또 “오늘 진중세례식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으며, 거듭남은 죄사함이자 천국에 들어가는 귀한 특권을 받는 것”이라며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면서 살아갈 때 하나님을 잘 알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총회를 대표해 격려사를 전한 홍호수 사무총장은 “어제는 해병대원이 되었다면 오늘은 진중세례식을 통해 그리스도인이 된 것을 축하하며,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구호처럼 ‘한 번 그리스도인은 영원한 그리스도인’으로 죽는 날까지 하나님의 자녀라는 믿음으로 성실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례를 받은 한 병사는 “군 입대 전에 교회를 잘 몰랐는데, 훈련기간 위문을 통해 따뜻한 말을 건네주던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됐고, 오늘 세례를 받아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됨을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병들은 지난 삶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녀됨을 약속했으며, 군 생활 동안 최선을 다해 나라를 지키는 훌륭한 해병이 될 것을 다짐했다. 

총회군선교회는 영혼 구원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으로 청년선교 황금어장인 군선교에 매진하고 있으며, 진중세례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길을 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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