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묵상과 예배, 기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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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묵상과 예배, 기도를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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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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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반드시 지켜야 할 것

유대인들이 자녀들에게, 또는 2세들에게 성경을 가르칠 때, 그들에게 가장먼저 묻는 질문이 있다. 그것은 ‘너희가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이 너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었니’이다. 어릴 때부터 매일 성경을 읽었는데, 성경이 너희에게 무엇을 가르쳐주었는지 생각해보라는 말이다. 

유대인 교사와 부모는 자녀들에게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너희가 무엇을 믿어야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라고 가장 먼저 가르친다. 성경은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것도 믿으면 안 되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믿어야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그리고 성경이 두 번째로 가르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 너희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성경에서 가르쳐 주신 원리와 방법을 따라 살아야한다.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지, 하나님이 좋아하시는지를 가르쳐 준다. 우리는 이것을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라 부른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방법대로 살아야한다. 

이 원리와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우리가 그것을 하면 하나님께서 좋아하는 것과 우리가 어떤 것을 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으로 나누어진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이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하였으며,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은 하지 말라’하였다.

이것을 쉬운 말로 계명이라고 하는데, 계명은 우리를 괴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더 가까이 가도록 만들어 주는 방법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말씀을 많이 읽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은 많이 하고, 하나님이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 그 일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여야한다고 유대인 교사들은 2세들에게 반복하여 가르친다. 이제 유대인 선생님들이 말하는, 성경이 가르치는 세 번째 교훈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유대인 선생님은 성경이 가르치는 세 번째 교훈을 가르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질문한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살지 못하고 잘못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지?’ 어린이들은 다양한 대답을 할 것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하나님께 용서해 달라고 해요. 그리고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요’라고 답한다. 이러한 대답을 들은 후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묻는다. ‘그러면 어떻게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어린이들은 하나같이 대답 할 것이다. ‘선생님! 기도하면 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 주세요, 그 때 우리가 잘못한 것을 말해요. 그리고 다시는 우리가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해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용서해주시고 우리가 그런 일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그 때 선생님은 어린이들에게 성경이 가르치는 세 번째 가르침을 준다. ‘그래 너희들의 말이 맞아,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준단다. 그러므로 성경은 우리에게 오직 하나님만 믿을 것과,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방법인 계명을 가르쳐 주지. 그리고 계명대로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가려고 노력하는데, 그렇게 살지 못할 때,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며 살아야한다’고 성경은 가르친다. 우리가 하나님! 하고 부르는 그 순간,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데려가는 것이 기도라고 유대인 교사들은 가르친다. 

그리고 선생님은 계속하여 말한다. 우리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우리의 잘못을 하나님께 말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예쁘게 바라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신단다. ‘나는 너희의 죄가 크든 작든 너희의 모든 죄를 기억하지도 않을 것이다. 너희가 순간순간마다 나를 기억하고, 나와 함께 대화하고, 나와 함께 동행 하고 있다는 믿음을 가진다면 나는 매우 기쁘단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신다고 말하면서, 유대인 교사들과 부모는 그들의 2세들에게 당부한다. 

‘성경을 부지런히 읽고, 읽은 말씀을 순간순간마다 마음에 되새기고 다짐하며, 말씀 안에서 나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쉬지 말아야한다. 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날마다 성경 읽고 묵상하며, 삶으로 예배하는 일과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유대인은 가정과 회당에서 날마다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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