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신 증경총회장 안만수 목사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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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신 증경총회장 안만수 목사 소천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3.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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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소천, 경기도 광주 시안공원에 안장
▲ 예장합신 증경총회장 안만수 목사가 지난 10일 소천했다.(사진제공:기독교개혁신보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 증경총회장 안만수 목사(화평교회 원로)가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 소천했다(향년 79세).

고 안만수 목사의 장례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입관예배를, 13일 오전 7시에 천국환송예배를 드렸으며, 평소 고인의 말씀과 유족들의 뜻에 따라 교회장으로 거행됐고, 용인 평온의 집에서 화장한 뒤 경기도 광주 시안공원에 안장됐다. 

고 안만수 목사는 경기도 화성에서 출생했다.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화곡동 화성교회(이은수 목사)에서 장로로 시무하던 그는 소명을 받고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미국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 안 목사는 1982년 신학교를 재학하던 중 방배동에 화평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1987년 역삼동의 장안교회와 합병을 이뤄냈고 지금의 화평교회로 성장할 때가지 27년 동안 담임목사로서의 사역을 감당하다 지난 2009년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또한 2002년에는 예장합신 총회장으로 교단을 섬겼으며, 2001년부터 2017년 3월까지 16년 동안 합신 이사장 직을 맡으면서 교단과 신학교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감당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교계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국제위원장과 공동회장,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총무와 국제위원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 공동회장, 루디아어린이선교회 이사장, 소련선교회 이사, 영음사 대표회장으로 섬겨왔다.

유족은 황옥선 사모와 아들 안상욱 집사, 안상혁 교수, 안형덕 집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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