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적으로 성경을 들려주는 ‘드라마바이블’ 출시

G&M글로벌문화재단, 성경오디오 무료 배포…100명 크리스천 연예인 재능기부 한현구 기자l승인2017.03.16 17:10:07l수정2017.03.17 14:36l13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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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오디오 드라마로 생동감 있게 들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G&M글로벌문화재단(이사장:문애란)은 성경을 지루하지 않게 드라마 형식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한국형 ‘드라마바이블’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오디오 드라마바이블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든 성경을 오디오 드라마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평면적인 텍스트를 입체적 드라마로 완벽하게 재생시켰다.

▲ G&M글로벌문화재단이 성경을 생동감 있게 들을 수 있는 '드라마바이블'을 출시했다. 녹음에는 재능기부로 100여명의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참여했다.(맨 오른쪽 문애란 이사장)

드라마바이블 제작은 ‘성경읽기는 왜 지루하고 힘들까’라는 고민에서 시작됐다. G&M글로벌문화재단은 성경 읽는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16일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G&M글로벌문화재단 박철진 CCO는 “성경은 원래 크게 읽도록 쓰인 텍스트다. 성경은 모두가 듣도록 공회에서, 들에서 외쳐졌다. 모세가 그랬고 여호수아가 그랬고 예수님도 그랬다”며 “하지만 이제 성경은 홀로 읽는 책으로 변했다. 크리스천들은 그마저도 잘 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나 1독하기 위한 부담감으로 읽는 성경이 아니라 주님과 식사하듯 즐겁게 만나는 하나님 말씀이 되기 위해 드라마바이블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실제 들어본 드라마바이블은 성경 속 현장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이 생생했다. 한 사람의 성우가 쭉 읽어나가는 낭독과는 달리 각자 역할을 맡은 다양한 배우들의 목소리와 배경음악이 조화를 이뤄 몰입해서 들을 수 있었다.

녹음에는 배우, 성우, 뮤지컬배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100여명의 크리스천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배우 차인표 씨가 예수님 배역을 맡았고 한인수 씨가 하나님 역, 이재룡 씨가 다윗 역을 맡았다. 차인표 씨는 “이 시대에 위로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바이블을 통해 위안을 받는 기적이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드보라 역을 맡은 정선희 씨는 “녹음에 참여하면서 세상의 법칙과는 다르게 바쁠수록 여유있고 힘들수록 기쁨이 넘치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하나님은 어려운 분으로 생각했는데 이번 작업을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듯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 G&M글로벌문화재단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경을 생동감 있게 들을 수 있는 '드라마바이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드라마바이블 제작에는 총 4년의 시간이 소요됐다. 2012년 기획을 시작으로 2015년에 배경음악과 마가복음을 1차 제작했고 2016년에 부족한 음악을 보완하며 신약을 완성했다. 그리고 올해 구약 제작까지 마무리되면서 세상에 나왔다.

배경음악은 오스트리아에서 디토오케스트라 지휘자 아드리엘 김과 ‘베토벤 바이러스’, ‘프로듀사’ 등의 드라마 음악을 담당한 이필호 음악감독, 김바로 작곡가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나같이 드라마바이블 제작에 참여하며 말씀을 통해 큰 은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여호수아와 아합 역을 맡은 뮤지컬 배우 이석준 씨는 “성경속의 인물이 되는 것에 부담감이 컸는데 지금은 이를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 느껴진다”며 “드라마바이블 제작에 참여하면서 내 삶이 성경적인 삶으로 바뀌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바이블은 스마트폰 앱으로 제작돼 무료로 배포된다. 구글플레이와 애플스토어에서 ‘드라마바이블’을 검색하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바이블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PRS커리큘럼’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운전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고 모임에서도 드라마를 함께 보듯 말씀을 접할 수 있다. 예배 시간이나 바이블 스터디 뿐 아니라 병원이나 군대, 교도소, 양로원 등 말씀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G&M글로벌문화재단 문애란 이사장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하나가 돼 귀한 작업에 동참했다"며 "요즘처럼 어려운 우리나라에 드라마바이블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현구 기자  hhg@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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