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서울시 교육청에 성금 1억 1천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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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서울시 교육청에 성금 1억 1천만 원 전달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3.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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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기탁식 진행, 아동 청소년 위한 프로그램도 모색해
▲ 굿네이버스는 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에게 성금 1억 1천만원을 전달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양진옥)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위기가정 아동을 지원하는 ‘사랑의 장학지원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서울 교육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굿네이버스 양진옥 회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굿네이버스 홍보대사 변정수 등 관계자 12명이 자리를 지켰다.

굿네이버스는 서울시 내에서 경제적, 심리적, 정서적 어려움으로 고통 받는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성금 1억 1천만 원을 서울시 교육청에 전달했다.

서울시 교육청과 굿네이버스는 이후 위기가정 아동들에게 조식지원사업과 아동의 학교생활 적응을 높이기 위한 교사 주도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희망교실’, 그리고 굿네이버스 좋은마음센터를 통해 지원하는 심리정서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진옥 회장은 “위기가정 아이들이 겪는 어려움들은 날이 갈수록 복잡하거나 다양해지고 있다. 따라서 교육청 외에도 여러 단체들의 협력이 필수적이란 생각이 들었다”며 “굿네이버스는 서울시교육청과의 협력을 출발점으로 삼아, 이후 전국 교육청과 함께 아동권리 보호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인 ‘좋은마음 인성학교’를 진행해 서울시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굿네이버스와 서울시교육청이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변정수 홍보대사는 “좋은마음 인성학교 프로그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건강한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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