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 봄 개편, “말씀, 기도, 찬양이 있는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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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TV 봄 개편, “말씀, 기도, 찬양이 있는 방송”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3.13 1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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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본질 회복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작

CBS TV(사장:한용길)가 2017년 봄 개편을 단행한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신앙의 본질 회복을 목표로 ‘말씀, 기도, 찬양’ 콘텐츠를 대폭 강화하며, 의미와 재미를 함께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국교회 시청자와 만난다.

▲ CBS TV가 2017년 봄 개편을 단행한다. 왼쪽 위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실화극장 새롭게하소서’ 촬영현장, ‘실화극장 새롭게하소서’,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더 바이블’.(사진제공:CBS TV)

CBS 최초로 시도되는 재연드라마 ‘실화극장 새롭게하소서’와 HD로 다시 태어난 ‘더 바이블’이 시선을 모은다.

37년 역사와 1만여 명의 출연자를 자랑하는 국내 최장수 간증 프로그램 ‘새롭게하소서’의 감동을 드라마로 만나볼 수 있는 ‘실화극장 새롭게하소서’는 말로 다 표현하지 못했던 생생한 감동을 전달한다.

또한 2007년 CBS TV를 통해 첫 방영되면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성서드라마 ‘더 바이블’이 HD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고화질의 새로운 화면으로 돌아온다.

특히 이번 CBS 봄 개편의 특징은 신앙의 본질 회복을 위한 ‘말씀, 기도, 찬양’ 중심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는 데 있다.

CBS TV 최고 시청률과 인기도를 자랑하는 성경공부 프로그램 ‘CBS성서학당’은 주 5회에서 주 6회로 확대 편성됐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매일 아침 신우인 목사, 송태근 목사를 비롯한 명강사들의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아침, 낮, 저녁 하루 세 번 기도를 통해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취지의 기도 캠페인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와 방송을 통해 만나는 ‘새벽예배 기도로 여는 하루’는 신앙 길잡이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명 크리스천 연예인, 목회자 등의 신앙인들이 간직하고 있는 인생 찬송가에 얽힌 사연을 CCM가수들의 새로운 연주와 함께 들어보는 ‘나를 살리는 찬송’도 주목되는 프로그램이다. 배우 김정화, 송재희, 그리고 동숭교회 서정오 목사 목사의 고백으로 포문을 연다. 

‘실화극장 새롭게하소서’ 연출을 맡은 이형준 PD는 "기존 간증프로가 스튜디오에서 전해 듣는 것으로 한정됐다면, 시청자가 직접 생생하게 간증의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드라마 형식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춘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CBS TV는 오는 3월 20일부터 개편에 들어가며, 각 지역 케이블과 스카이라이프 182번, 올레 TV 238번, SK BTV 300번, LG U+ TV 181번을 통해 볼 수 있다. 또 스마트폰용 ‘CBS TV’ 앱을 다운받아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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