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19대 대통령 공명선거운동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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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윤실, “19대 대통령 공명선거운동 펼친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3.09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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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총회 ‘양극화를 넘어 더불어 함께’ 개최

기윤실은 2017년 양극화 해소운동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기윤실은 지난 7일 서울영동교회 교육관 5층에서 총회를 열고, 2017년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배종석·정병오·정현구)은 지난 7일 서울영동교회 교육관 5층에서 회원 및 일반시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2017년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먼저 ‘교회와 함께하는 자발적불편운동’으로 격월로 교회와 성도들이 실천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을 제시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현재 19개 교회가 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운동에 나선다. 소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Talk Pray Vote’ 캠페인과 교회의 공직선거법 준수 캠페인, 성도들에게 혼란을 주는 가짜뉴스의 진실을 밝히는 ‘기독교 팩트체크’ 등을 전개한다.

또 양극화 해소를 위해 부채문제로 고통당하고 있는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운동으로 ‘부채해방프로젝트’도 실시한다. 자체 추산예산은 1천여 만 원으로 대략 45억 원의 부실채권 해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기윤실은 30주년 기념식과 기념자료집 발간의 기념사업을 예정해 놓았다. 또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전국 기윤실과 협력해 ‘전국 순회 회개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여러 기독단체들과 연대해 ‘종교개혁 500주년 연합기도회’를 개최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이사장에 백종국 교수(경상대 정치외교학과)가 선임됐으며, 정병오 교사(오딧세이학교), 한정화 교수(한양대 경영학과)가 신임이사로 황병구 본부장(한빛누리재단)이 신임감사로 개선됐다.

기윤실은 1987년 창립됐으며, 지난 30년 동안 교회와 시민사회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며 정직한 그리스도인, 신뢰받는 교회,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운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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