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하는 귀중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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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하는 귀중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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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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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부르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르치기 위하여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살펴보았다. 그들은 2세를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사람으로, 세우기 위하여 갖은 노력과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들이 자녀를 하나님 앞에 세우기 위하여 수고하는 가운데, 가장 공을 들이는 것은 그들의 자녀가 하나님 앞에 서서 기도하는 자녀로 세우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찾는 자녀로 세우기 위하여, 유대인 교사들과 부모는 끊임없는 노력을 하였으며, 지금도 계속하여 노력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이 그들이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기도의 목적가운데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녀들에게 기도의 목적을 바르게 가르치기 위하여, ‘왜 기도 하여야하는지’ 끊임없이 물어 왔으며, 현대 유대인들도 자녀들에게 똑 같은 질문을 반복하여하고 있다. 

이 때 부모와 교사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대답은 이것이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 위하여 기도합니다. 나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하여 기도합니다.’ 자녀들은 이렇게 대답한 후, 그들의 부모나 교사에게 다시 묻는다. ‘하나님은 언제나나 계시고, 어디에나 계시지 않으신가요? 그분께서는 하늘에도 땅에도 바다에도 바다 아래에도 계시고 우리 마음 속에도 하나님은 거하시고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여호와 하나님을 부르고 찾아야하는가요?’ 그리고 자녀들은 성장하면서 그들의 부모와 교사에게 묻는 그들의 질문은 더 깊어진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은 온 우주의 아주 작은 부분이며, 우리의 생명은 온 주의 생명의 일부분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은 우주를 만드시고 생명을 창조하신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일부분일진대, 어찌 우리가 그분에게서 멀어질 수 있다는 말인가요?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과 가까이 있는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 왜 성경의 시편과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와 멀리 떨어져 계시는 것처럼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라”고 말하는가요?’ 

이 때 교사와 부모는 자녀들에게 하나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금부터 네가 생각하기에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나, 너의 가장 가까운 친구에 대해서 생각해보렴. 그러면 네가 왜 하나님을 날마다 순간마다 찾아야하는지 알거야. 그리고 기도가 무엇이지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 잘 생각해 보기 바란다. 좋아하는 사람과 아주 가까운 친구가 있었는데, 어떤 이유로이든지, 그들과 자주 연락할 수 없는 환경이 되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런 날이 수일에서 수 주일로, 수 주일에서 수개월로, 또 수년으로 길어지는 그 시간 동안 “매우 가까운 친구”와 연락이 단절되었다. 

이처럼 단절 된 시간을 오래 가지게 되면, 아마 “너의 친구”는 “거의 낮선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서로 서로 부르지도 않고 만나지도 않는다면, 마침내 그 친구와 멀리 떨어지게 될 것이다. 가령 그 친구가 너의 집 근처에 살게 된다할지라도, 그의 마음은 전혀 가까이 있지 않단다. 그 사람과의 거리는 차차 멀어질 것이고, 마음 또한 점점 더 멀어져 마침내 마음에서 잊어지며, 완전히 지워지게 될 것이다. 

자, 그러면 이제 하나님을 생각해보렴. 네가 친구를 자주 찾을 때, 친구가 가까이 있었던 것처럼, 하나님을 찾을 때, 하나님은 네가 있는 곳에 가까이 계실 것이다. 그리고 혹시 네가 하나님을 부르거나 찾는 일을 자주 하지 못할 지라도, 하나님은 너를 잊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네 곁을 떠나지도 않으신단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너와 함께 네 옆자리에 계신다. 하나님은 그 자리에서 네가 부르기를 기다리시며, 찾아와 주기를 기다리신다. 그러므로 너는 순간순간마다 하나님을 부르고 찾아야한다. 너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단다. 너의 옆자리에 항상 계시며 너와 함께 대화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네가 되기를 바란다. 

이제 너는 하나님을 떠나,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을 찾는 기도자가 되어야한다. 그래서 성경은 이러한 생각을 시편에 담아 말씀하셨다. “내가 주의 신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음부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나이다. 주에게서는 흑암이 숨기지 못하며, 밤이 낮과 같이 비취나니 주에게는 흑암과 빛이 일반이니이다(시 139:7,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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