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160만명 진중세례, 기독교인구 증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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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60만명 진중세례, 기독교인구 증가 기여”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7.02.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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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지난 23일 제46차 정기총회 개최

기독교 신자수 약 123만 명 증가에 대한 입장 발표
지역교회-학교-군대-직장 묶는 ’예스 미션‘ 공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기독교 인구 증가 배경에 ‘진중세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지난 23일 제46차 정기총회에 앞서 ‘기독교 신자수 약 123만 명 증가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문서를 통해 “무종교 인구가 약 500만 명 늘어난 오늘의 현실에서도 기독교 신자수가 약 123만 명 증가했다는 결과에 대해 한국교회 군선교 사역의 분명한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지난 2005년부터 10년 간 약 160만 명의 진중세례 신사를 지역사회로 환원해왔다”며 “이것이 기독교 신자수 증가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확신했다. 연합회는 또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향한 군선교사역이 이 시대에 민족을 살리는 거룩한 하나님의 사역이기에 모든 한국교회 성도들이 기도와 선교비 후원으로 동참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국내 제1종교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청년 전도사역에 나서고 국군장병들에게 초점을 맞춰 나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23일 여전도회관 김마리아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한 군선교연합회는 사무총장 이학수 목사의 사회로 영동교회 최동환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사장 곽선희 목사가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명예이사 김창근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친 후 이어진 총회에서는 기독교 신자수 증가는 한국교회 군선교 사역의 결실이라는 입장을 결의했으며, 올해 안에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건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회원들은 건축중인 연무대군인교회 새 예배당 관련, 안전시공과 재원확보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역교회-학교-군대-직장을 한 벨트로 묶는 청년사역 ’예스 미션‘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비전2020운동‘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비전2020실천운동은 군인교회 진중세례사역의 결실로 매년 군인신자 25만 명을 각 지역 교회로 내보내 오는 2020년에는 전 국민의 75%를 신자로 만든다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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