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개의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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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개의 기둥
  • 최낙중 목사
  • 승인 2017.02.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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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마귀가 욥의 자녀들을 일시에 죽이기 위해 생일잔치로 모인 집의 네 모퉁이를 치니 집이 무너져 10남매가 모두 죽게 되었다. 전에 집의 네 모퉁이를 쳤던 마귀가 최근에 와서는 지금까지 미국을 지탱해온 네 개의 기둥을 치고 있다. 그리하여 기독교를 기반으로 세워진 미국을 무너지게 하고 있다.

미국은 1620년 9월 7일 신앙의 자유를 찾아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청교도들에 의해 세워진 나라다. 청교도들은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믿음(faith)위에 자유(liberty), 교육(education), 법(low), 도덕(morality) 이 네 개의 기둥위에 미국을 세웠다. 그런데 최근에 이 네 개의 기둥이 무너지고 있다. 구주의 탄생을 축하하는 메리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대신 해피홀리데이스(happy holidays)로 바꾸었다. 메리크리스마스는 특정 종교인 즉 기독교인들만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기독교 신자가 아닌 미국인들을 배려해서라고 한다. 마귀가 하는 일은 기독교의 정체성을 혼란시킨다.

타락은 정체성 혼란으로부터 시작된다. 성경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결혼을 명한다. 동성애자들은 남자든 여자든 두 사람이면 결혼하면 된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성경을 불온서적으로 몰아간다. 교회는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인이다. 영원히 흔들리지 않고 변하지도 않는 만세 반석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시며 성경뿐이다.

오늘의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사탄의 공격으로 무너진 네 개의 기둥을 다시 세워야 한다. 만세반석이신 하나님의 말씀과 그리스도의 복음에 의한 자유, 교육, 법, 도덕을 다시 세워야 한다.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의 말씀대로 믿고 행하는 자가 반석위에 집을 짓는 지혜자다(마7:24~25).

종교다원주의는 천사를 가장한 악마이다. 인권으로 위장된 정체성 혼란도 악령의 역사이다. 이 세상신이 하는 일은 그리스도의 복음의 광채를 흐리게 하며 믿지 못하게 하는 일이다(고후4:3~4). 그러나 성령이 하는 일은 사람의 심령을 거듭나게 한 후, 언행심사에 그리스도 예수를 나타낸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 무너진 집을 다시 세우고 새 일을 행하고 이루신다(사43:18~19).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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