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동행하는 기독교인 장교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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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동행하는 기독교인 장교가 되기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7.02.1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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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제73기 기독생도 졸업감사 및 파송예배’

‘육사 제73기 기독생도 졸업예배 및 파송예배’가 지난 15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 육사교회에서 열렸다.

광림교회(담임:김정석) 후원으로 열린 이날 예배에는 73기 기독생도 124명을 비롯해 교수, 육사교회 군인부부, 재학생과 외부인사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육사 제73기 기독생도 졸업예배 및 파송예배’가 지난 15일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 육사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예배위원과 졸업생도의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노명헌 목사(육군군종목사단장)의 기도와 육사교회찬양대의 찬양 후 광림교회 김정석 담임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김정석 목사는 ‘벧엘을 회복하라(창35:1~7절)’을 본문으로 “이 땅에서 조국을 위해 쓰임 받는 기독교인 장교가 되기 위해서는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벧엘로 올라가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성경을 보면 사람들은 그 이름대로 인생을 살아간다. 73기 기독생도들도 야곱처럼 하나님을 만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맡은 자리에서 귀하게 쓰임 받기를 바란다”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기독교인 장교가 되기를 당부했다.

설교 이후에는 이정우 목사(한국군종목사단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양병희 장로(KMCF 사무총장)와 최병로 장로(육군사관학교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또 생도교사대표로 오정일 장로가 송사를, 졸업생도대표로 구주희 생도가 답사를 하며 졸업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편 육군사관학교(이하 육사)는 1946년 ‘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를 모태로 국가와 군에 헌신하는 정예장교 양성을 목적으로 개교한 이후, 70년 동안 대한민국 수호와 조국통일, 세계평화 유지를 위해 헌신적인 역할을 감당하는 특수목적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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