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아름다운 설 나눔' 통해 이웃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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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아름다운 설 나눔' 통해 이웃 사랑 실천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7.01.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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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구세군중앙회관 앞에서 쌀, 라면, 참치 등 전달식 진행
▲ 한국구세군은 20일 서울 구세군중앙회관에서 '아름다운 설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한국구세군(사령관:김필수)은 20일, 서울 구세군중앙회관 앞에서 ‘아름다운 설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 행사의 선물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선냄비 성금과, 금융권들의 기부금으로 준비했다.

전달식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김필수 사령관은 “설 나눔 선물들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사랑의 금색 종을 울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아이부터 어른까지 직접 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의 손길로 빚어낸 결과물”이라며 “선물이 각 기관에 잘 전달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사랑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 선물은 구세군 사회복지부가 주관하며 서울 시내 39개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된다. 선물은 명절 선물 선물 세트, 라면, 참치, 쌀, 속옷 등의 물픔이 담겨있다.

구세군 산하 노숙인 자활 쉼터의 최선관 팀장은 “구세군에서 순수하게 모인 성금으로 나눔을 진행해서 감사하다”며 “노숙인들도 행복하고 즐거운 설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세군은 매 년 설을 맞이하면서 복지시설 생활자와 소외 된 이웃들에게 설 명절을 나누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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