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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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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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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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그러나 이제는

로마서 3:19~26
찬송 292장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놀랍고도 큰 은혜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 은혜를 본문은 3가지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 속량하신 은혜가 담겨 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속량은 댓가를 지불했다는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기에 죄 값은 죽어야 지불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가 치러야 할 죄 값을 아들 예수님이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다 치르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 값을 하나님 아버지께 지불하신 것입니다(24절). 
둘째, 우리의 화목제물이 되신 은혜가 담겨있습니다. 화목제물은 하나님의 진노를 거두게 하는 제사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를 위해 자기의 죄 없는 몸을 제물로 드리셨습니다(25절).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진노가 풀무불처럼 타올랐다 할지라도 예수의 십자가를 보시고 그 노를 거두실 수밖에 없습니다. 
셋째, 우리의 의가 되신 은혜가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의를 우리에게 돌려 주셨습니다(26절). 예수님께서 율법을 완전히 순종하신 것과 우리가 받아야 할 형벌을 십자가에서 대신 받으심으로 하나님은 예수님의 의를 우리의 의로 돌려 주셨습니다. 이것을 일컬어 의롭다함을 받는다고 합니다. 
어제까지 자신의 행위를 바라보고 절망했습니까? 자기의 미래를 생각하면 불안한 생각뿐이었습니까? 나를 바라보면 소망이 없고 좌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으니 희망과 소망을 가지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그러나 이제는 의인된 권세를 가지고 그 은혜 앞에 감격함으로 믿음으로 살게 하소서.

강대석 목사(청운교회)

화요일

경건한 신앙인 고넬료

사도행전 10:1~8
찬송 312장

오늘 본문은 성령세례가 임한 최초의 이방인인 고넬료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고넬료는 경건한 삶을 살았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백성을 많이 구제했습니다. 또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자신뿐만 아니라 온 집안 사람들이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고넬료가 하나님을 섬기며 자신의 믿음을 어떻게 표현하고 나타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고넬료는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신앙을 기도로 나타내는 영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구원 받은 사람의 제일 행위는 기도입니다. 바로 하나님을 찾는 것입니다. 그의 기도 습관은 베드로를 청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고 고넬료를 포함한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 모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10:24~44). 마가의 다락방에 임한 성령의 역사가 고넬료와 그의 가정에도 임했습니다. 
다음으로 고넬료는 많이 구제한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의 신앙을 가난한 사람을 향한 사랑으로 베푸는 선한 사람이었습니다.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이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균형 있으며 인격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기도만 하는 것도 아니고 구제만 하는 것도 아닌 둘 다 균형 있게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많이 구제했다는(2절) 것은 자신의 쓸 것을 많이 줄인 것입니다. 
2017년에는 기도가 습관이 되어 자기의 신앙을 항상 하나님께 기도로 표현한 고넬료와 같이 우리도 항상 기도하며, 이웃을 향한 구제로 사랑을 나타내는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신앙을 삶의 기도와 사랑으로 표현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이승수 목사(양문교회)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라

이사야 40:27~31
찬송 354장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는 분입니다. 왜 새 힘입니까? 내가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힘이기 때문입니다. 돈의 힘, 권력의 힘, 육신의 힘과 비교할 수 없는 하늘의 힘이기 때문입니다. 그 힘은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은 힘입니다.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않고 걸어가도 피곤치 않는 힘입니다. 
세상의 어떤 폭풍도 이길 수 있는 힘입니다. 어떤 문제도 극복하고, 불치병도 이기고, 마귀도 이기고, 죽음 앞에서도 평안하게 찬송할 수 있는 힘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주님이 주시는 새 힘을 받는 것입니다. 
누구에게 새 힘을 주십니까?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사람입니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이 약속을 주신 분이 누구십니까?  28-29절을 보면 그분은 영원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땅 끝까지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명철이 한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하시는 분이십니다. 
‘앙망하다’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카와’(qawah)입니다. 크게 네가지 의미가 있습니다.‘기대하다. 기다리다. 바라보다. 소망하다.’ 하나님을 앙망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주님을 소망으로 삼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앙망하여 새 힘 얻어 승리하며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여!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으로 늘 승리하며 살게 하옵소서. 

이정기 목사(신나는교회)

목요일

십자가를 지는 삶의 영성

고린도전서 1:18
찬송 249장

십자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최고의 가치입니다. 돈, 명예, 관계와는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하나님은 스스로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의 길을 걸어 가셨습니다. 
비록 십자가의 길이 우선은 고난과 역경과 죽음의 길이었지만, 결국 부활이요 생명의 길, 능력과 영광의 길이었습니다. 십자가의 진리 안에서 우리는 구원 받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십자가의 길은 예수님이 먼저 걸으신 길이고, 성도된 우리가 따라 걸어야 할 길인 것입니다. 
물론 십자가의 길은 어려운 길입니다. 왜냐하면 그 길은 고난과 사명이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모진 매질과 모욕과 피흘림의 고난을 감당하셔야 했습니다. 심지어 믿었던 사람들과 제자들에게도 버림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가신 길을 예수님이 버티신 이유는 바로 사명이었습니다. 고난을 견뎌낸 이유는 그 고난 뒤에 숨겨진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시고자하는 예수님의 의지가 담겨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오늘 예수님은 이 십자가의 길로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비록 세상 사람들은 이 길을 어리석은 길, 손해되는 길이라며 거부하지만, 구원받은 우리는 감사함으로 십자가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고난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순서이지 인생의 결론이 아닙니다. 어떠한 고난도 예수님의 고난과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 그 십자가의 사건이 나의 사건임을 기억하며 승리하는 2017년 한해 되시길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늘도 예수님 걸으신 십자가의 길을 담대하게 걷도록 믿음과 능력 더하여 주소서.

유재명 목사(안산빛나교회)

금요일

말씀에 의지하여

누가복음 5:5~6
찬송 203장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자기중심적으로 남을 판단하기 때문에 자기 기준에서 벗어나게 되면 금방 비판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왜 그렇습니까. 좀 더 객관적이지 못하고 자기중심적 사고에 사로잡혀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신앙생활은 내 생각 즉 자기중심적 사고를 내려놓는 데서부터 출발한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아야 주님의 말씀이 우리를 온전히 이끌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말씀 모두가 자기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기적을 경험하고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한 이야기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베드로를 비롯한 어부들이 밤새도록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아 보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하고 실망과 좌절 속에 빈 그물을 씻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려서부터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를 잡으며 살아온 베드로이지만 자신의 지식, 경험을 내려놓고 말씀에 의지하며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고기가 잡힌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신앙이요 믿음입니다. 내 생각을 내려놓고 말씀에 의지할 때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2017년에는 내 생각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말씀만 의지하며 살아가면서 날마다 기적을 경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2017년! 오직 말씀만 의지하는 신앙으로 살게 하옵소서.

이진해 목사(신영통제일교회)

토요일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갈라디아서 5:13∼15 
찬송 569장

사도 바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누리게 되는 자유를 육체의 기회로 삼기 보다는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 하라고 합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 세상은 ‘죄의 종’으로 사느냐, 주의 길을 따라 ‘의의 종’으로 사느냐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율법의 종에서 해방되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유함을 누리는 성도들을 향해 이제는 사랑의 종이 되라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섬김의 도를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요13:1~11).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진정한 자유는 주님이 몸소 보여주신 모습을 따라서 ‘사랑의 종’이 되는 길을 행함으로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마음만 먹는다고 다 사랑의 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랑의 종이 되기 위해서는 바울의 권면처럼 성령을 쫓아 행해야 합니다(16~18).
죄의 유혹에 늘 시달리는 바울도“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치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 도다”(롬7:19) 라고 탄식했습니다. 복음의 증거자이며 세상 것들은 모두 배설물과 같이 여긴다는 바울도 죄의 유혹 앞에서 이렇듯 탄식하는데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오늘 바울의 권면처럼 우리의 인생길에 성령의 인도하심을 바라며 그의 도우심을 따라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죄로부터 자유함을 받은 성도들은 헛된 영광을 구하기보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로 주시는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주안에서 사랑으로 종노릇하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이용태 목사(백석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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