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탈출시켜라!

최식 목사(동현교회) 최식 목사l승인2017.01.03 22:00:51l수정2017.02.20 09:23l13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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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벗어나지 못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돈을 벗어나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자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을 벗어나지 못하며 살아갑니다. 지금 나는 무엇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까?

바울을 붙잡고 있는 것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빌3:13) 여기서 바울은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일”을 잊으려 한다고 합니다. 이 말은 바울을 붙잡고 있는 것에서 벗어나려 한다는 말입니다. 바울을 붙잡고 있는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일은 어떤 일이었기에 그 일을 벗어나려고 하는 것일까요?
바울이 벗어나려는 한 일.(그 중 한 가지) 

처음 바울을 예루살렘교회에 소개한 사람은 바나바였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교회는 바울에 대한 선입견을 이유로 받아드리지 않았습니다. 그 후 바나바는 안디옥교회로 파송되었고 바나바는 그 곳에 다시 바울을 데려와서 동역을 했습니다. 안디옥교회에서의 바울의 사역은 그동안 바울에 대한 모든 선입견을 버리기에 충분했습니다.

그 후 바울은 마리아라는 귀부인의 자녀였던 청년마가(행12:12)를 데리고 마가와 함께 제1차 전도여행을 떠납니다. 전도여행 중 청년마가는 제멋대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행13:13) 아직도 신앙이 어린 청년마가는 전도와 선교보다 자신의 흥밋거리에 더 관심을 두었기에 이것이 바울의 눈 밖에 난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후 두 번째 전도여행을 계획하던 바울은 마가를 데리고 가자는 바나바와 아주 심하게 다투었습니다. 그 결과 두 사람은 갈라서게 되었고 각기 다른 지역으로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사적인 감정에서 탈출하라.’ 바울이 잊으려 했던 한 가지 일은 바로 이 일이었습니다. 뒤에 있는 것 즉 과거의 잘못된 감정에 사로잡혀서 주의 일을 그르치지 않으려고 청산한다는 고백입니다. 이는 사적인 감정에서 탈출해야 온전히 예수님을 쫓을 수 있다는 간증입니다. 

바울이 탈출하려는 사적인 감정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엘리트감정입니다.(빌3:4-6) 한마디로 바울은 최고의 학벌을 가진 자였고 그의 가문은 로얄패밀리였습니다. 즉 모두가 꿈꾸는 엘리트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것에서 벗어났다고 합니다. 이것이 온전히 예수님을 쫓지 못하게 발목을 잡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불편한 감정입니다.(빌3:13절 / 행15:36-41) 바울은 바나바와 의견충돌로 인하여 아주 오랜 기간 불편한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이 감정이 바울의 신앙을 절뚝거리게 했습니다. 온전히 예수님을 쫓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벗어났다고 합니다. 이 감정으로는 온전한 신앙생활이 어렵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렸습니다.(빌3:7-8절) 배설물처럼 버렸다는 바울의 말은 다시는 그것에 붙잡히지 않으려는 각오와 결단입니다. 다시는 그런 삶을 반목하지 않겠다는 자기선언입니다. 

2017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성공적으로 살아가려면 우리도 이런 사적인 감정에서 탈출해야 합니다. 이런 잘못된 감정들은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온전한 사고와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아직도 이런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면 오늘 자기를 탈출시키십시오!

예수님 안에서 나를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 없이는 이런 감정에서 탈출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바울도 예수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려 한다고 했습니다.(빌3:9) 그리고 바울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신이 누구인지를 발견하고 모든 잘못된 감정에서 탈출했음을 고백했습니다. 

한 해를 살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발목 잡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죄의식입니다. 죄의식이 없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잘못을 저지르고 뉘우치거나 회개하려는 심정이 없다면 큰일입니다. 이는 망하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죄의식을 버리지 못하면 은혜의 통로가 막혀버립니다.

죄의식에서 탈출하려면 회개하고 용서받아야 합니다. 깨끗해서 용서받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용서하셨기에  깨끗한 자처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나를 사로잡고 있는 잘못된 감정에서 지금 예수님의 이름으로 탈출하셔서 2017년 한 해 승리하십시오!

최식 목사  igoodnews@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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