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서는 단체가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총재:이효숙, 이하 354-H)는 만성신부전환우를 위한 후원금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박진탁)에 전달했다.

지난 22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354-H 이효숙 총재, 이재일 제2부총재, 정혜숙 재무총장, 송경희 장기기증추진위원장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금은 2천 2백만원으로 확인됐다. 

‘아름다운 배려, 소중한 인연’을 주제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는 354-H는 올해로 창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이효숙 총재는 “100주년을 맞이한 해인만큼 뜻 깊은 행동을 하고자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장기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환우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진탁 이사장은 “본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에게 늘 감사드리고 있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제주 라파의 집 환우들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는 현재 경기 북부 지역에서 6개 지역으로 편성해 1천 700여 명의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성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