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3명의 성도 사랑의 쌀 전달
10년 동안 가난한 시골교회에 20킬로그램짜리 쌀을 3포식 전달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성도들이 있어 연말연시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강윈도 홍천군 북방면 부사윈 농촌지역에 살면서 더 어려운 교회를 섬기고 있는 사람들은 용윤정 권사와 류흥선 집사, 유종선 성도 등 3명이다.
이들은 지난 21일 강원도 춘천 동산면에 위치한 고향교회(담임:김성진 목사)를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고향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로하고 돌아갔다.
김성진 목사는 “매년 교회를 찾아와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돌아가는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농촌교회 성도들이 더 어려운 농촌교회를 돕는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위로가 되며 많은 교회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고향교회를 방문한 용윤정 권사는 “추운 연말에 작지만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음을 오히려 감사하게 여긴다”면서 “주위를 돌아보면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곳이 얼마든지 있음을 기억하면서 이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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