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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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기독교전문대학원 추계학술대회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12.0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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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전공별 학술대회도…미술전공 전시회 눈길

백석대학교 기독교전문대학원(원장:김경진 교수)이 2016학년도 2학기를 마무리 하면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기독교전문대학원은 지난달 28일 목양동 2층 예배실에서 전공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논문유사도 검색 프로그램 활용법’과 ‘학위논문 잘 쓰는 법’, ‘학위논문 작성 절차’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인사말을 전한 전대원 김상구 주임교수는 “한 학기 동안 학업에 매진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대학원 재학 기간에 배운 학문과 학생들의 연구 실적이 좋은 결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마련했으며, 논문 작성에 필요한 모든 것을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사회에 ‘표절’문제가 확산되면서 논문의 독창성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표절검색프로그램 운영 업체인 카피킬러 김희수 이사가 참석, “논문 작성과정에서 유사도 검색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표절 확률을 낮출 수 있고, 논문의 공신력도 높일 수 있다”며 실제 프로그램 사용 방법을 시연해 관심을 모았다. 

기독교전문대학원은 반드시 논문을 써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교학처장 이경직 교수는 “논문에 대한 부담을 덜고 첫 학기부터 어떠한 연구를 할 것인지 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자료를 찾아 정리하면 논문을 미루지 않고 빨리 잘 마무리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 논문을 처음 쓰는 학생들을 위해 학위논문 작성절차를 꼼꼼하게 설명해 큰 도움을 주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미술대학원 전공학생들의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진리동 2층 교학처 앞 복도를 갤러리로 꾸민 대학원 측은 동대학원 미술학 박사인 우명자 화백의 오픈 전시회에 이어 미술대학원 전공 학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1학기에는 음악전공 학생들의 연주회가 열리기도 했다. 

오후에는 각 전공별 학술대회가 열려 지난 학기 공부한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독교전문대학원 내 신학, 실천신학, 기독교철학, 기독교선교학, 기독교교육학, 기독교사회복지학 등 다양한 전공 교수와 학생들이 모여 학술대회를 열고 다과와 함께 친목하는 시간을 가지며, 2학기를 마무리했다. 기독교전문대학원은 오는 12일 종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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