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갱협, 자연재해 피해 남부지방 교회에 후원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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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갱협, 자연재해 피해 남부지방 교회에 후원금 전달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11.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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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울산대영교회에서 전달식…1차로 2천5백만원
▲ 교갱협은 10일 태풍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남부지방 교회들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울산대영교회에서 가졌다.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이건영 목사, 교갱협)가 지난 9월 경주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10월 남부지방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회들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교갱협은 뜻하지 않은 피해 소식을 접한 뒤 임원회를 통해 형제교회의 아픔을 나눌 것을 결의하고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9일까지 성금을 모금했다. 이를 통해 모인 성금은 2천5백30만원. 이 가운데 1차분 2천5백만원을 지난 10일 울산대영교회(담임:조운 목사)에서 내와교회(담임:김경수 목사), 영광제일교회(담임:김성수 목사), 풍성한울산교회(담임:김종규 목사)에 전달했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교회는 모두 교갱협 회원교회다.

모금에 동참한 교회는 부산중앙교회(담임:최현범 목사), 부전교회(담임:박성규 목사), 서대문교회(담임:장봉생 목사), 서현교회(담임:김경원 목사), 안양석수교회(담임:김찬곤 목사), 양산삼양교회(담임:정연철 목사), 옥포제일교회(담임:이상근 목사), 인천계산교회(담임:김태일 목사), 인천제2교회(담임:이건영 목사) 등이다. 인천계산교회와 안양석수교회는 각각 500만원씩을 쾌척했다.

교갱협은 앞으로도 이 같은 피해소식이 전해질 경우 마음을 모아 아픔을 함께 나눠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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