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다문화가정 100가정 ‘부부교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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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다문화가정 100가정 ‘부부교실’ 연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10.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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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8~10일 제주도로 초청…다문화 50가정 쌀 2천Kg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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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고시영 목사)가 다문화가정 부부들의 안정적인 결혼생활 유지를 돕기 위해 제주도에 100가정을 초청해 부부교실을 개최한다.

세기총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8~10일 2박 3일간 제1회 다문화가정 100가정 초청 부부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세기총은 “여러 걸림돌을 극복하고 결혼에 성공한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동등한 입장에서 가정을 돌보고 사회적 활동을 바르게 형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처음으로 다문화가정 부부교실을 준비했다”면서 “특히 목회자와 전문강사 등이 참석해 꿈과 희망에 초점을 둔 메시지들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부교실에는 전국의 다문화센터에서 사전에 추천을 받아 등록한 100가정 200명 부부와 함께 20여명 자원봉사자들이 동행하며, 제주 현장에서는 부부교실 외에도 제주도 관광을 함께하며 추억을 쌓게 된다.

세기총 다문화위원장 정서영 목사는 “결혼 이주민들이 국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줘야 하는데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 이런 행사를 계기로 작으나마 다문화가정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일조하고 싶고, 이것이 복음을 전하는 또 하나의 기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기총은 다문화가정 50가정에 쌀 2000Kg을 마련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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