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보다 크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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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보다 크신 분
  • 최낙중 목사
  • 승인 2016.10.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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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낙중 목사·해오름교회

인간은 유한한 존재다. 시간과 공간을 벗어나지 못한다. 과학문명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인간은 죽음을 뛰어넘지 못한다. 누구든지 생로병사(生老病死)의 과정에 갇혀있다. 자기 자유의지, 자기결정으로 태어난 사람이 없다. 죽음도 마찬가지다. 결국 우리 인간의 생사화복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안다(삼상2:6~7).

국가의 흥망성쇠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하나님이 세운 나라는 영원하다. 선민 이스라엘 민족을 보라. 사라진듯하다가 다시 일어난다. 하나님이 세운 나라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선민이 있다. 주님이 세운 교회이다. 세상 나라들은 멸망당해도 예수님의 교회는 영원히 왕성한다.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의 약속이다.

우리는 주님의 몸 안에 거해야 한다. 완전한 피난처다. 그 안에 온갖 보화가 다 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새로운 피조물이라(고후5:17)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령의 생명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킨다(롬8:1~2). 죽어서 다시 사신 그리스도 예수가 믿는 자 속에 있다. 그 예수 안에 있는 자는 주님이 하신 일을 하게 된다(요14:12). 믿는 자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능력이 함께 하시므로 가능한 일이다(빌4:13).

지금 우리 한국교회는 키가 크고 힘이 센 골리앗 앞에 서 있다. 전에 이스라엘(하나님의 교회)을 위협하던 골리앗 앞에 나선 자가 있었다. 살아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한 다윗이다. 오늘날 그 다윗은 어디 있는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나라 둘 이 골리앗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도 동성애법을 통과했다. UN 사무총장도 합세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국에 이슬람 할랄 식품도 확산되어 가고 있다.

기독교 안티 세력과 이단들이 우리 앞에 서 있는 현대판 골리앗이다. 이때 우리 그리스도인이 다윗이 되어야 한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 바울 속에 다윗의 정신이 들어가 있다. 그의 외침을 보라.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8:35,37)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문제보다 크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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