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창업 기회’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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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외식산업학부, ‘창업 기회’ 열었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09.05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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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센터 ‘에이토랑’ 프로젝트 선정…3주간 ‘백석예술기와집’ 레스토랑 운영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학부장:최정희 교수)는 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레스토랑 창업 프로젝트인 ‘에이토랑(aTorang)에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T센터가 외식산업 관련 전공 학생들에게 외식사업의 창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것.

▲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는 aT센터 레스토랑 창업 프로젝트인 ‘에이토랑(aTorang)’에 선정됐다.

백석예술대학교 외식산업학부 학생들은 외식경영 전공학생 8명(지도교수:김맹진)과 조리전공 9명(지도교수:정봉구)으로 조직을 구성하고 ‘백석예술기와집’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해 8월 22일부터 9월 10일까지 3주간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학생들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서류심사에 합격한 다음 음식 시식과정까지 총 두 번의 심과과정을 통과했다. aT센터는 전국의 11개 대학 팀을 선정했으며, 지하 1층에 운영하던 식당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그들의 사업계획대로 운영하게 했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아이디어로 로고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플래카드와 배너, 리플렛, 테이블매트 등의 POP를 손수 디자인했다. ‘백석예술기와집’의 메뉴는 시래기를 주재료로 한 △들깨시래기탕 △고등어시래기탕 △시래기수육 등 7가지로 aT센터 직원들과 방문객 및 양재동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좋은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방학 동안 양구군 해안면의 DMZ 부근 펀치볼을 방문해 식재료 생산현장을 살펴보고 외식산업과 농업 협업의 중요성을 상기했다.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김영식 총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취업현실에서 학생들이 전공분야의 지식과 실무능력을 실험해 보고 실천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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