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성결이라…2016 성청 We do w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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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성결이라…2016 성청 We do walk
  • 김성해 기자
  • 승인 2016.07.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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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성결대학교에서 국토횡단기도회 기자회견 열려

“‘We do walk’을 통해 젊은이들이 통일 민족의 원대함 꿈을 꾸게 하시고, 어려운 이 세대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들이 성결하게 되길 소원합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청년전국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2016 성청 We do walk 휴전선 국토횡단기도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13일까지 12박 13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We do walk’은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됐으며, 청년들이 국토를 종단 및 횡단하면서 회개하고 결단하는 기도행진이다.

주최측은 지난 7일 성결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취지 및 주요 일정들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총 행군대장 이규 목사는 “작년에는 최악의 가뭄과 메르스, 경제 악화로 행사 진행이 어려웠지만, 하나님께서 모든 일정과 장소를 허락하시고 날씨도 주관하셨다”며, “당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직접 보고 경험한 청년들의 심령이 변화되고 부흥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이 목사는 “올해도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일어나길 소망한다”며 기도와 관심을 촉구했다.

특별히 이번 휴전선 횡단기도회 일정에는 2박 3일 동안 ‘성청 연합 수련회’가 포함된다. 11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횡단 일정을 마친 후, 일산 안디옥교회에서 이틀 동안 다섯 번의 부흥집회를 가진다. 모든 일정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서울 신촌을 거쳐 독립문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독립문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약 4km를 걸으며 성결을 선포하는 ‘서울 도심 성결행진’이 진행된다. ‘서울 도심 성결행진’은 특별히 세대에 연연하지 않고 신앙의 선배이자 기도로 청년들을 후원하는 아버지세대들도 청년들의 기도회 행진에 동참한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이규 목사는 “아버지세대들이 부흥을 주도했던 세대였고 그들의 유업을 우리 자녀들이 받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두 세대들이 분열하거나 단절되지 않고 일치가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마지막 행진을,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을 향해 아버지와 자녀들이 함께 성결을 선포함으로 인해 축제적인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이동석 총회장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이 총회장은 “We do walk이 준비되는 모든 과정에 주님이 함께 해주시고, 참석하는 청년들 마음속에 나라사랑, 민족사랑, 주님의 성결함을 입을 수 있게 해달라”고 축복했다.

‘2016 성청 We do walk 휴전선횡단기도회’는 7월 15일까지 신청접수(wedowalk.com)를 받는다. 횡단기도회 일정은 강원도 고성 통일 전망대에서 출발해 철원 GOP,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을 거쳐, 서울 광화문까지 약 380km(1일 28km)를 행진할 예정이며, 참가비용은 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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