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도 안 남은 올림픽 "기도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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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도 안 남은 올림픽 "기도로 준비합니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7.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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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기독신우회 주관 필승기원 예배 열려
▲ 리우올림픽 파송 대한민국선수단 필승기원예배가 6일 저녁 태릉선수촌 참피언하우스에서 열렸다.

국가대표기독신우회(회장:안래현 장로, 태릉선수촌 지도위원)가 한달도 남지 않은 리우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며 파송예배를 드렸다.

6일 오후 7시 30분 태릉선수촌 참피언하우스에서는 '리우올림픽 파송 대한민국선수단 필승기원예배'가 진행됐다. 전 유도국가대표인 이원희 코치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50여명의 선수들이 예배에 참석했다.

유도 서종복 감독의 기도와 펜싱 조희제 감독의 성경봉독에 이어 세계스포츠선교회 올림픽선교위원회 대표회장인 김봉준 목사(순복음구로교회)가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면 사업하는 사람이든 운동하는 사람이든 부족함이 없다"며 "여러분에게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김 목사는 또 "우리가 살다보면 도저히 게임이 되지 않는 상대를 만나기도 한다"며 "이럴때 주눅들기 보다 거인 골리앗에 맞섰던 소년 다윗처럼 담대하게 나아가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대표기독신우회 협력사역을 하고 있는 박철승 목사(전 국가대표 사격선수, 감독)가 '리우올림픽 한국선수단 필승'을 위해, 사랑의교회 김필수 목사가 '체육인을 통한 세계복음화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는 최종삼 선수촌장과 이동섭 국회의원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 6일 열린 '리우올림픽 파송 대한민국선수단 필승기원예배'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간절하게 기도하고 있다.

태릉선수촌 국가대표기독신우회 회장 안래현 장로는 "선수들이 결과와 상관 없이 지난 시간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 성도들이 함께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부상과 지카바이러스, 현지의 안좋은 치안 상황 가운데 안전하고 건강하게 다녀오도록 하나님이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태릉선수촌 국가대표기독신우회는 선수촌 지도위원 안래현 장로가 회장으로, 선수촌 영양사 한정숙 집사가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도자 가운데에는 육상의 정범철 코치와 베드민턴의 최민호 코치, 복싱의 박시헌 감독과 이승배 코치, 펜싱의 조희제 감독, 체조의 윤창선 감독과 양태영 맹희정 코치, 유도의 서정복 감독과 이원희 조준호 김미란 코치, 하키의 강건욱 코치 태권도의 김한나 트레이너, 레슬링의 안한봉 감독, 빙상의 조향민 코치가 참여하고 있다.

이영무 목사(고양FC축구단), 박철승 목사(순복음노원교회), 윤덕신 목사(웅포교회), 이정숙 목사와 오세현 전도사(여의도순복음교회), 한수지 교수(호서대) 등은 협력사역으로 동참중이다.

국가대표기독신우회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육상:진민섭, 최예은, 한두현 
양궁:장혜진
배드민턴:장예나, 고아라, 성지현, 김하나, 정경은, 허광희, 공희용, 배연주, 손성현
볼링:최복음, 박종우
복싱:오연지, 임현철, 송화평, 김주홍, 김종훈, 이예찬, 함상명, 노희민, 최주현, 성국녕, 이정함, 김재원, 정원식, 오지혜, 정병찬, 하한솔
체조:박민수, 이나경, 황서영, 엄도현
핸드볼:정유라, 권한나, 김선화, 이은비, 김은아, 남영신, 원선필
하키:장수지, 차예솔, 문소윤
유도:김성민, 조구함, 김원진, 김잔디, 안바울, 김민정, 정보경, 박지윤,김미리, 박다솔, 강유정, 안준성, 안재홍, 박정현, 변종웅
사격:황정수, 나윤경, 이보나
탁구:정영식, 서현덕
태권도:김소희, 김유진, 서지은, 전수연
레슬링:김대성, 공병민, 이신혜, 김은빈
빙상:서이라, 김진철, 박지원, 박초원, 임정수, 최민정, 홍경환, 김지유, 김건희
아이스하키:이규선, 이민지, 박예은, 조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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