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자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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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자유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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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7.05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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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 목사 / 은평성결교회

일제로부터 해방과 자유의 날을 얻은 후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는 여전히 또 다른 속박의 굴레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죄는 사람을 헛된 것에 매이게 하고 자유를 잃어버린 채 살게 합니다.

죄를 범한 인간은 자유를 누려보려고 안간힘을 써보지만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맙니다. 죄의 노예가 되어 원치 않는 곳으로 끌려다니며 살다보니 육신적으로 감옥에 갇혀있지는 않지만 실상은 자유를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죄에 묶인 마음은 스스로 풀 수 없습니다. 

인간은 죄의 종으로 태어나서 자유를 빼앗겼습니다. 
죄를 조종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 세력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요 공중의 권세를 잡고 있는 마귀와 그의 졸개들인 귀신입니다. 이들은 공중에 진을 치고 끊임없이 죄를 짓도록 유혹합니다. 그리고 자기들과 함께 영원한 무저갱 속으로 이끌어 갑니다. 모든 사람은 죄를 범하여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습니다(롬3:23). 사람은 죄를 지어서 죄인이 아닙니다.

죄인으로 태어나서 죄에 끌려가다가 영원한 멸망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런 결과를 뻔히 보면서도 마치 새장에 갇힌 새처럼 죄에서 벗어날 힘이 없습니다. 권력과 향락을 쫓아 살아도 행복하지 않고, 공허함, 우울함, 두려움, 근심과 걱정, 불평과 원망이 떠나질 않는다면 그것이 바로 자유를 잃어버린 증거입니다.

진리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자유를 찾아주십니다. 죄인된 인간은 스스로 죄의 결박을 풀 수 없습니다. 어떤 노력을 다해 보아도 자꾸 죄에 얽힐 뿐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죄의 노예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기 위해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습니다. 죄와 죽음의 공포 속에서 자유를 상실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는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없습니다. 욕망의 노예로 살 뿐입니다.

천하 만민에게 구원얻을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요8:32,36).” 하나님의 아들 예수께서 주신 자유는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습니다. 그 진정한 자유는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습니다.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자가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말씀 안에는 진리가 있습니다. 진리는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는 진리이신 예수님 안에서 기뻐하고, 생각하고, 모든 것을 행합니다. 주님 안에 있는 자는 자유합니다. 진정한 자유를 얻어 더 이상 육체적인 소욕에 매여 살지 않습니다. 말씀 안에는 성령님이 주시는 자유함이 있습니다. 그때부터는 모든 선한 일에 자유함으로 동참합니다. 종의 믿음에서 아들의 믿음으로 전환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를 상속받은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들은 죄, 죽음, 율법으로부터 자유합니다. 모든 상황과 자기 자신으로부터도 자유합니다. 진정으로 자유한 자만이 결코 남을 해치지 않습니다. 남을 해칠 독성이 그 안에 없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유를 잃은 인생은 불쌍합니다. 한 번 잃은 자유는 그 누구도 되찾을 수 없습니다. 참된 해방자가 오셔서 찾아주셔야 합니다. 참된 해방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분이 주시는 자유를 누리며 살아야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더 이상 죄와 사망 근심걱정의 노예가 되지 맙시다. 이기심과 탐욕의 노예에서 벗어나 참된 자유를 누리며 사는 예수님의 제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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