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들의 뜨거운 눈물 “주님 붙들어 주세요”
상태바
사모들의 뜨거운 눈물 “주님 붙들어 주세요”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6.27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 제22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 성료

목회자사모신문과 공동 주최, 지난 20-23일 예정교회서

▲ 목회자사모신문과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제22회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예정교회에서 개최됐다. 설동욱 목사가 참석한 사모들과 환하게 웃고 있다.

한국지역복음화협의회(대표회장:설동욱 목사)와 목회자사모신문(이사장:피종진 목사)이 공동 주최한 ‘제22회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예정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사모세미나에는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를 비롯해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설동주 목사(과천약수교회), 박영길 목사(명문교회), 오영택 목사(하늘비전교회), 이석우 목사(늘푸른진건교회), 강진상 목사(양산평산교회), 박태남 목사(벧엘교회), 문강원 목사(원천교회), 다니엘김 선교사(JGM 대표),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백효선 목사(청주금식수양관), 박신실 사모(정필도 목사 사모), 하귀선 선교사(세계터미널선교회), 유은성 전도사(CCM가수),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등 한국의 유명한 강사들이 말씀을 전해 목회자사모들을 위로하며 치유하고 새 힘과 비전을 주었다.

이번 세미나는 처음부터 마치는 시간까지 참석한 사모들의 웃음과 눈물 그리고 기도와 찬양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는 축복의 시간으로 평가됐다.

다니엘 김 선교사는 “열 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아온 여인이 치유 받을 때 혈루 근원이 말랐던 것처럼 모든 문제의 근원이 마르고 해결 되는 축복을 경험해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으며, 김양재 목사는 “목회를 할 때 다른 화려한 프로그램이 없어도 본질은 말씀이며, 말씀의 생명을 거는 목회를 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부흥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필도 목사 사모인 박신실 사모는 “남편의 설교에 가장 은혜 받는 성도가 사모 자신”이라며 “목회자 사모들이 남편 목사의 설교에 제일 은혜 받아야 함”을 강조했다.

중국에서 참석한 란조 한인교회 성경옥 사모는 “강사님들 말씀이 너무 좋았고 은혜 많이 받았다”면서 “세미나를 통해 예수님에게 모든 포커스를 맞추게 되었고 소명감과 사명감을 다시 찾게 됐다”고 감격했다.

행복한교회 이미경 사모는 “세미나에 처음 왔는데 너무 좋았으며, 위로도 되고 은혜가 됐다”면서 “뭔가 움추렸던 마음이 강사님들의 열정적인 말씀을 듣고 마음이 활짝 열리게 됐다”고 전했다.

초대교회 김금순 사모는 “너무 좋았고 행복했으며 이제 교회로 돌아가서 열심히 주신 사역 잘 감당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우리 안에 마른 샘을 다시 채워주셔서 그 샘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부유함이 생긴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매년 사모세미나를 주관하고 있는 설동욱 목사(예정교회)는 “사모님들은 사랑받기 위해 존재하는 너무 귀한 분들이며, 목회자사모세미나는 오직 목회자사모님들만을 위한 회복과 축제의 현장”이라면서 “힘든 목회현장에서 울고 싶어도 마음 편히 울지도 못하고 웃고 싶어도 마음 편히 웃지도 못하는 사모님들이 오셔서 마음껏 울고 웃는 귀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모세미나에 이어서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목회자 자녀세미나가 20세 이상과 중·고등생 자녀로 나눠져 연이어 2박 3일간씩 예정교회에서 열리며, 내년 제23회 전국목회자사모세미나는 2017년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