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채운만큼 안산 시장경제 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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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채운만큼 안산 시장경제 살아나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6.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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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지난 15일 ‘제9차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 전개

지난 15일 안산에 위치한 보성재래종합시장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2014년 4월 세월호 침몰사고가 안산에 깊은 슬픔을 가져다 준 후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성도들이 함께 한 재래시장 방문은 이번으로 벌써 아홉 번째를 맞이한 것.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15일 구로대교구, 금천대교구 소속 성도들 600여명과 함께 보정재래종합시장을 방문해 해산물과 건어물, 각종 채소 등을 구입하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은 시장 구석구석을 누비며 장바구니를 채웠고, 이영훈 목사는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며, 인사를 전했다.

‘안산희망나눔프로젝트’는 세월호 사고로 침체에 빠진 안산시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4년 4월 27일 처음 시작됐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주기적으로 재래시장을 방문, 물품을 구입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에서 동참했고,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지역인사들도 함께 하며 안산 살리기에 힘을 실었다.

이번 방문에는 제종길 안산시장이 참여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며 보성시장 곳곳을 둘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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