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역자들을 위한 ‘멘토링 세미나’
상태바
청년사역자들을 위한 ‘멘토링 세미나’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6.06.01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원복음화협의회-청년사역연구소, 13일 무학교회

청년사역자들의 공통 고민 중 하나가 ‘청년사역이 점점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구직(求職) 포기를 넘어 꿈과 희망을 포기하는 것은 물론, 연애와 결혼, 출산까지 포기하는 청년들이 속출하는 지금, 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사역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이런 고민을 안고 있는 목회자라면 이 세미나에는 꼭 참석해보자.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청년사역연구소와 함께 ‘청년사역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한다.

‘청년사역, 패러다임을 고민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왕십리 무학교회 새가족부실에서 진행되며, 청년사역자들이 참석할 수 있다.

멘토링 세미나는 TED식 강의를 도입해 질의와 응답을 병행하는 것이 특징. 청년사역에서 대학 캠퍼스를 어떻게 품고 섬길 것인지를 나누고, 캠프를 청년사역과 접목하면서 청년사역의 방안으로 활용하는 것을 제안한다. 교회학교와 장년 사이에서 어떻게 유기적인 사역을 할 것인가를 사례를 통해 나누게 된다. 또한 이미 청년사역을 경험한 목회자의 현장 이야기를 통해 청년사역이 지향해야 할 방향과 각 교회에 필요한 적용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상갑 목사(청년사역연구소장)가 ‘청년사역, 패러다임 전환’, 이정현 대표(에제르)가 ‘공감과 소통’, 손진원 목사(성복중앙교회)가 ‘청년과 캠퍼스’, 안대웅 목사(연동교회)가 ‘청년과 캠프’, 김성권 목사(창조교회)가 ‘청년과 유기적 사역’, 김정희 교수(서울장신대)가 ‘청년과 하나님 나라’, 김민수 목사(글로리아교회)가 ‘광야를 향한 개척정신’을 주제로 강의하고, 서연우 목사(무학교회)가 청년사역의 현장을 스케치한다.

이상갑 목사는 “청년사역의 방향을 바르게 잡아주는 일을 통해 청년사역의 물꼬가 트이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하고, “우리 시대 청년사역의 과제를 제시하고 대안을 찾아가도록 돕는 것은 물론, 공감과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문제를 청년사역자들이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를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멘토링 세미나는 선착순 30명으로 마감되며, 참석을 원할 경우 전화(010-6778-2710)로 신청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