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우드 서거 100주년 국제심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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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 서거 100주년 국제심포 열린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05.16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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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 등 오는 28~29일 '제자도' 관점 한국교회 진단

새문안교회(담임:이수영 목사)를 비롯해 언더우드 선교사가 설립한 21개 교회가 참여하고 있는 ‘언더우드자매교회연합회’가 오는 28~29일 제9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우리 사회와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제자도’(弟子道) 관점에서 진단한다.

국제심포지엄은 ‘제자도-예수를 따르는 우리:리더인가, 제자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며, 미국 시카고 맥코믹신학대 교수이자 ‘가이듯포스트’ 대표 편집위원인 제프리 자핑가 박사가 주강사로 초청돼 세 차례 강연한다.

제프리 박사는 기독교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고 있는지, 제자의 자격은 무엇인지, 복합다원화 사회에서 세속화되지 않고 참 제자로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발표한다.

특별히 국제심포지엄은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선교사가 지난 1916년 별세한 이후 10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 주목해, 한국교회가 언더우드 선교사가 뿌린 복음의 씨앗에서 자란 한국 사회와 교회에 현실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장 윤경로 박사(한성대 전 총장)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제자도:제자, 열정, 희생 그리고 그의 삶’을 제목으로 언더우드 선교사의 생애를 조명하며, 이수영 목사는 ‘한국교회와 제자도’에 대한 특별강연을 하게 된다.

한편, 언더우드 선교사가 졸업한 미국 뉴욕 뉴브런스윅신학교는 한국과 미국교회 교류와 양국 신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수영 목사에게 명예신학박삭 학위를 이번 국제심포지엄 현장에서 거행한다. 그렉 A. 마스트 총장이 참석해 학위서를 건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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