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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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 다룬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6.05.0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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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교회,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과 제10회 신학심포지엄 개최

오는 6월 6일-9일 강원도 원주 한솔 오크밸리서

▲ 강용규 목사
▲ 제임스 맥도날드 총장
▲ 크렉 반스 총장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신교회(담임:강용규 목사)가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과 공동으로 오는 6월 6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원주 한솔 오크밸리에서 제10회 신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의 영적, 지적 재충전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은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신학과 설교’라는 주제로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제임스 맥도날드 총장의 ‘기후변화 문제와 기독교인의 사명’에 대한 특강이 열린다.

이와 함께 미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성과 학문적인 권위를 가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의 크렉 반스 총장, 프린스턴 신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이화여대 총장을 역임한 장상 교수,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 신약학 교수로 재임 중인 박응천 교수 그리고 종교개혁사에 정통한 호남신학대학교 홍지훈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목회학, 누가복음연구, 로마서강해, 종교개혁신앙과 한국교회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신학심포지엄 특징은 단순한 교회성장론이나 전도폭발 훈련 등 개교회의 부흥에 초점이 있지 않고 목회자 연장 교육의 일환으로 목회자들의 계속적인 신학교육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설교와 교회교육의 기초를 확립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두고 있다.

특별히 올해 한신 신학심포지엄은 제10회를 맞아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의 크렉 반스 총장을 초청해 ‘시적이지 않은 교회와 목사의 역할’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누가복음과 로마서 강해를 통해 성서신학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게 했다.

새벽예배 말씀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와 독일 라인마인한인교회 윤종필 목사가 인도할 예정이다.

한신교회 강용규 목사는 “제10회 신학심포지엄은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지교회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품게 되는 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신학심포지엄을 통해 말씀에 대한 새로운 세계가 열려지고,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 소명을 새롭게 하며, 목회 현장이 성령의 역사와 열정으로 다시 한 번 뜨거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심포지엄 공동주최자로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제임스 맥도날드총장은 “매일같이 주어지는 사명과 책임으로부터 벗어나 스스로를 위한 영적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하나님을 보다 명확하게 볼 수 있게, 하나님을 더욱 깊이 사랑할 수 있게, 하나님께 날마다 더욱 가깝게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모든 참석자들은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발급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목회자 및 신학생은 전화(02-594-4141) 또는 한신교회(www.hanshin.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은 생명력이 넘치는 신앙과 예배를 특징으로 하는 역동적이면서도 학구적인 공동체로 1871년에 설립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장로교 신학교로써 캘리포니아만(灣) 지역의 9개 대학과 관련 기관이 연합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학도서관 및 수업을 공유하고 있는 GTU(Graduate Theological Union)의 창립 멤버이며 M.A와 Ph.D 프로그램이 있다.

산안젤모(San Anselmo)에 역사를 자랑하는 본교가 있으며 남캘리포니아(Southern California)에 거주하지 않고도 통학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으로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은 교회와 세계를 선교하기 위한 영적, 신학적이면서도 실천적인 리더를 양성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명을 나누기 위한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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