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축복의 통로"
상태바
"장애인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축복의 통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04.29 17: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교연, 28일 장애인 주일 연합예배 개최
▲ 한국교회연합은 28일 장애인연합예배를 개최하고,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장애인 인식개선과 배려를 요청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조일래 목사)이 지난 28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장애인 단체들과 소속 장애인 250여명을 초청해 ‘장애인 주일 연합예배와 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따뜻한 대한민국 만들기 장애인과 함께 나누는 행복’을 주제로 한 이날 연합예배는 한교연 장애인권위원회(위원장:김양원 목사)가 주관해 드려졌다.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김양원 목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장애인을 창조하셨다. 장애인들을 외면하지 말고 말씀으로 인도하여 영혼을 살려내는 일에 한국교회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일래 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장애인을 사회적 양자로 지칭하는 것은 그들의 제도적으로 불리는 당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열등하거나 모자라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존재”라며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시선, 사회적 편견을 버리고 하나님 앞에 모두가 똑같은 자녀임을 성도들은 기억해야 한다”고 장애인 인식개선 필요성을 역설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종덕 장관을 대신에 최근 새롭게 부임한 원용기 종무실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예배에 이어 진행된 문화축제에는 CCM가수 애드, 찬양가수 최수경 집사, 두리원 두리난타팀의 공연, 시각장애인 찬양팀 소리보기의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예배에는 신망애 재활원, 복지재단 엘리엘동산, 호세아동산, 베데스다선교회, 두리원, 벧엘의 집, 참누리요양원, 한마음 일터 등 장애인단체와 교회 장애인부 소속 장애인들이 함께했다.

한편 한교연 장애인권익위원회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와 성도들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편견이 없는 표현을 사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