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신뢰, 베드로를 다시 세운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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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신뢰, 베드로를 다시 세운 기적
  • 정하라 기자
  • 승인 2016.04.2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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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페트로스’, 오는 6~8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예수님의 인정받는 수제자였지만, 죽음의 위기 앞에 예수를 부인한 베드로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페트로스’가 오는 6~8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뮤지컬 ‘페트로스’는 좌절한 사람 베드로에 대한 이야기다. 베드로는 예수의 열두제자 속에서 수제자로 자타가 인정하던 사람이다. 하지만 십자가 앞에선 예수를 배반하고 돌아서며, 괴로워한다. 베드로는 예수를 심판하는 곳까지 갔지만, 죽음 앞에서는 무너졌다. 하지만 곧 그는 부끄러움을 딛고 다시 일어선다. 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배신한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었던 예수가 있었기에 일어난 기적이다.

인간이 자신의 의지의 힘만으로 변화하거나 성정하는 것은 참 힘들다. 그러나 끝없는 신뢰와 희망이 결국 변화를 일으킨다. 뮤지컬 ‘페트로스’는 위기 앞에 흔들리고 상심해 있는 사람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을 가르쳐 준다. 베드로가 느꼈던 예수님의 존재처럼 말이다.

뮤지컬 ‘페트로스’ 관계자는 “끝없는 신뢰와 사람에 대한 희망만이 결국 변화를 일으킨다”며 “누군가의 친구, 부모, 어른인 우리들은 누군가를 믿어주고 그에게 박수를 쳐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도 그렇게 다시 일어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페스트로는 주진홍 감독이 연출하며 박두식, 강호성, 김하민 등 실력파 배우가 출연한다. 배우 김하민 씨는 대신총회 서기 김자종 목사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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