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예술대, 톈진창업보육센터와 상호교류 위한 만남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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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톈진창업보육센터와 상호교류 위한 만남 가져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6.03.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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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톈진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 백석예술대 방문
▲ 톈진창업보육센터 창업자 리졘지를 비롯해 팽자오이 이사장 등 4명의 관계자들은 28일 백석예술대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과 커피연구소 등을 둘러보고, 커피와 관련된 양 기관의 발전적 협력관계 방향을 모색했다.

중국 톈진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과 한국의 백석예술대학교가 국제 상호교류를 위한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톈진창업보육센터 창업자 리졘지를 비롯해 팽자오이 이사장 등 4명의 관계자들은 28일 백석예술대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과 커피연구소 등을 둘러보고, 커피와 관련된 양 기관의 발전적 협력관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학교 탐방에 앞서 톈진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은 백석예술대 총장실에서 김영식 총장과 배상진 부총장, 김성호 대외협력처장 외식산업부 서지연 교수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영식 총장은 “커피는 석유 다음으로 무역거래가 많이 발생하는 품목으로, 그 어떤 산업보다 성장가능성이 매우 밝은 업종 중 하나”라며 “커피 소비는 전 세계 인구가 소통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발전한 만큼 커피 산업에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팽자오이 이사장은 “우리회사는 텐진에서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곳으로 정부를 대신해 창업과 관련된 업무를 관리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정부는 한국이 15~20년 했던 것과 같이 창업 교육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또 중국의 경제 발전 방식이 변화할 필요가 있다며 “여전히 중국 대학교에서는 취업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있는데, 이것이 창업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우리 회사는 톈진에서 남개대와 톈진외국어대를 포함해 10여개의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팽 이사장은 이어 “이번에 한국에 온 목적은 앞으로 톈진 창업센터를 국제화 시키기 위해서다. 앞으로 협력하고 지지할 파트너를 찾고 싶다. 기술 이전과 기술을 가진 인재에 대한 관심도 높다”며 “앞으로 백석예술대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마련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김성호 대외협력처장이 프리젠테이션에 나섰다. 김 처장은 백석예술대를 포함한 백석학원의 설립이념과 역사, 학과과정, 시설 등을 소개했다. 특히 외식산업부 커리큘럼을 소개하며 “우리 학교의 제과제빵과 바리스타 과정은 세계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톈진창업보육센터 관계자들은 이날 학교 투어 및 커피 시음회를 가진 뒤 행사를 마무리 했다.

톈진창업보육센터 리졘지 창립자는 “백석예술대 관계자들이 환대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오늘 만남을 통해 양 기관의 국제 상호교류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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