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미얀마 위해 신약전서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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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미얀마 위해 신약전서 후원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6.03.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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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여의도순복음교회가 미얀마를 위한 라시드 신약 해설 성경을 대한성서공회에 기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 목사)가 미얀마를 위한 라시드 신약 해설 성경 5천 부를 대한성서공회에 기증했다.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실에서 열린 기증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미전도 종족 성경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에 감사하다”며 “한국교회가 더욱 협력해 더 많은 후원으로 더 많은 성경을 번역해 전 세계에 성경이 보급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번 라시드어 신약 해설 전서 첫 번역은 모국어로 된 해설 성경이 없던 라시드 부족 사람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되었다. 지난 2009년 라시드 성경전서를 봉헌한 후, 현재 라시드 종족의 복음화율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해설 성경이나 주석서, 그 외의 성경 관련 자료가 없어 라시드 종족은 성경을 자세히 이해하고 공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라시드 부족은 미얀마성서공회에 해설 성경 보급을 요청했고 이에 한국교회와 대한성서공회가 적극 도움에 나섰다.

▲ 라시드어 신약 해설 전서

라시드어 신약 해설 성경의 번역 및 제작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은평성결교회(담임:한태수 목사), 기독교감리회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 중앙감리교회(담임:정의선 목사) 등이 함께했다. 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008년부터 해외 미자립성서공회를 위한 성경 기증 사역과 미전도 종족들을 위한 성경 번역 사업을 후원해왔다.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현재 전 세계의 언어가 약 7천 개지만, 쪽복음이라도 번역되지 않은 언어가 4천5백여 개에 이른다”며 “많은 한국교회 성도들이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라시드어 해설 신약전서는 오는 26일 태국의 치앙마이에 도착해 국경을 통과한 후 미얀마 양곤에 있는 미얀마성서공회로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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