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위한 해설 성경 후원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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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위한 해설 성경 후원 풍성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6.03.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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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결교회-기감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 대한성서공회에 후원
▲ 은평성결교회와 기독교감리회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의 후원으로 미얀마를 위한 라시드 신약 해설 성경이 전달됐다.

미얀마를 위한 라시드 신약 해설 성경이 전달됐다. 이는 은평성결교회(담임:한태수 목사)와 기독교감리회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회장:안종협)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미얀마 라시드 부족은 주로 카친(Kachin)주 약 12만 명, 중국 국경에 약 4만 명이 흩어져 살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기독교인으로 미얀마의 소수민족 중에서 기독교인 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다.

2006년 라시드 성경전서의 봉헌으로 라시드 종족의 복음화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해설 성경 및 주석서 등 성경 관련 자료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라시드 부족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미얀마성서공회에 성경을 깊이 묵상할 수 있는 해설 성경을 보급해달라고 요청해왔다. 미얀마성서공회 총무 코웨이 람 탕(Khoi Lam Thang) 목사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라시드 부족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라시드 부족 대표는 “라시드 신약 해설 성경을 통해 영적으로 더욱 성장할 뿐만 아니라, 더 많은 라시드인들이 복음을 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 4일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경기도 용인 반포센터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말씀을 전한 은평성결교회 한태수 목사는 “미얀마의 라시드 부족을 위해 성경을 번역해 보내줄 수 있는 것 자체가 큰 축복”이라며 “성경 말씀을 통해 라시드 부족과 민족이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감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 박종호 장로는 “성경을 전달 받는 미얀마 라시드 부족을 위해 간구하는 것은, 모두가 이 성경을 통해 복음 앞에 바르게 서는 부족이 되고, 이들의 삶이 말씀을 순종하는 삶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평성결교회는 대한성서공회의 라시드어 해설 구약전서 후원 협약을 통해 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해설 성경전서 후원하기로 했다.

한편 은평성결교회와 기감 장로회서울연회연합회 등의 후원으로 보내지는 라시드어 해설 신약전서는 오는 7일 부산항에서 선편으로 운반되어, 26일 태국 치앙마이에 도착, 국경을 통과해 미얀마성서공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 라시드 신약 해설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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