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자 마틴 루터의 정신을 담은 루터대학교(총장:김영옥)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루터회관 3층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철환 재단이사장(한국기독교루터회총회장)의 말씀선포와 함께 KNCC 이동춘 회장, 문용린 전 교육부장관, 김영진 전 국가조찬기도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김형민 목사(대학연합교회), 박상은 원장(샘병원) 등이 자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한다. 또한 김영옥 총장이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축하공연에는 유럽과 아시아무대에서 오페라가수로 활동 중인 테너 김동원 씨와 2015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여자신인상 소프라노 이명희 씨가 나선다.
오후 7시부터는 지난 50년간의 루터대 동문 후원의 밤이 열린다.
루터대학교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한해 앞두고 개교 50주년을 맞아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지역과 소통하며 지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명품 강소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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