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성결교회 가나 위해 성경 3만여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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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성결교회 가나 위해 성경 3만여부 기증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6.03.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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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 아잔테어 성경, 트위 아쿠아펨어 성경 기증
▲ 신촌성결교회가 대한성서공회에 아프리카 가나를 위한 성경 3만여 권을 기증했다.

신촌성결교회(담임:이정익 목사)가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에 아프리카 가나를 위한 성경 3만여 권을 기증했다.

지난 2일 열린 기증식에서 신촌성결교회는 트위 아잔테어 성경 2만7백36부와 트위 아쿠아펨어 성경 1만 부를 가나에 기증했다. 2016년 해외 선교 사역 일환으로 ‘가나에 성경 보내기’ 행사를 연 신촌성결교회는 이를 통해 이번 기증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기증식에서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목사는 “우리가 성경을 보내면 성경 한 권이 한 명의 선교사가 된다”며 “가나에 보내는 3만여 권의 성경을 누가 받을지 모르지만, 그 성경을 통해 가나에 엄청난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성경을 통해 가나의 가정이 변화될 거라 믿으며 성경을 기증해준 신촌성결교회 모든 성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가나는 국민의 약 71%가 기독교인이지만 교회를 출석하는 사람은 12%에 불과하다. 어려운 경제 상황 탓에 성경을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미 가나성서공회는 전 세계에 성경 기증 요청을 한 바 있다. 가나성서공회는 이번에 기증 받은 성경을 가나의 청소년들과, 학대받고 고통당하는 여성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기증된 성경은 오는 7일 부산항에서 선편으로 운반되어 내달 25일 가나의 테마(Tema)에 도착될 예정이다.

▲ 트위 아잔테어과 트위 아쿠아펨어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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